손서연·어민서·장수인 44점 합작…한국 여자배구, 필리핀 꺾고 U-17 세계선수권 8강행

V리그/배구 / 임재훈 기자 / 2026-08-13 12:49:45
▲ 사진: FIVB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6 국제배구연맹(FIVB) 17세 이하(U-17) 여자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필리핀을 완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칠레 로스안데스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필리핀에 세트 스코어 3-0(25-21 25-18 25-14)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날 '리틀 김연경' 손서연(선명여고)이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 3개씩을 터뜨리며 19점을 쓸어 담았고, 어민서(한봄고·15점)와 장수인(경남여고·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44점을 합작,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이날 공격 득점에서 43-29로 필리핀을 압도했다.

 

한국은 이날 1세트 20-19 리드에서 어민서의 이동 공격과 손서연의 페인트 득점, 어민서의 중앙 속공까지 3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다시 벌렸고, 금별(금천중)이 세트 포인트에서 서브 에이스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2세트와 3세트는 상대에서 20 이상 득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앞서 조별리그에서 5연승을 질주하며 D조 1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이날B조 4위로 16강에 진출한 필리핀마저 제압, 대회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15일 오전 9시 칠레 산티아고 국립 스타디움 파크 코트에서 일본을 16강에서 3-0으로 꺾은 튀르키예와 4강행을 다툰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