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증권 ETF’ 상장…국내 최초 직접 투자

사회/생활 / 김경란 기자 / 2026-02-03 10:57:55

[SWTV 김경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차이나증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3일 밝혔다.

 

‘TIGER 차이나증권 ETF’는 중국 증시 활성화의 수혜가 기대되는 중국 증권 테마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총 12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차이나증권 ETF’를 신규 상장한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편입 종목에는 시가총액 약 85조원 규모의 중국 1위 증권사 중신증권과 최근 합병을 통해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올라선 국태해통증권 등이 포함됐다.

 

중국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통해 금융강국 건설을 목표로 증시 활성화와 시장 건전화, 금융 개방 확대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특히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자본시장으로, 홍콩거래소는 지난 2025년 IPO 조달금액 기준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를 앞서며 글로벌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도 유니트리, 딥시크 등 다수의 대형 IPO가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번 ETF는 중국 증시 활성화 과정에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금융 플랫폼 기업을 함께 편입한 점이 특징이다. 중국의 전문가용 금융 단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화순정보와 개인투자자 대상 온라인 금융 슈퍼앱을 운영하는 동방재부정보 등을 통해 전통적 브로커리지뿐 아니라 중국 금융시장 구조 변화의 수혜를 균형 있게 반영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그동안 예금에 머물렀던 중국 가계 자금이 증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증권 테마에 TIGER 차이나증권 ETF를 통해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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