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펜싱, 아시아선수권 사브르 이어 에페 단체전 金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6-06-25 16:07:08
▲ 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한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사진: FIE 공식 소설미디어)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펜싱이 아시아선수권에서 사브르에 이어 에페 종목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임태희(계룡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양승혜(한국체대)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여자 에페 대표팀은 8강전에서 대만을 45-28, 준결승전에선 카자흐스탄을 45-29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 중국에 44-43, 극적인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2024년까지 아시아선수권 4연패를 이어갔던 한국 여자 아페 대표팀은 지난해에는 중국에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중국에 설욕하며 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7개를 따내 일본(금6·은5·동4)에 이어 종합 2위로 마쳤다.

대표팀은 대한펜싱협회가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봉쇄 시위로 출입이 막히며 행정 기능이 마비된 가운데 선수들이 펜싱 블레이드를 비롯한 장비를 반출하지 못해 소속팀 등에서 각자 조달하는가 하면 협회는 각종 비용 송금 등에 어려움을 겪는 악전고투 속에 값진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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