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창작뮤지컬 ‘베일’이 내년 1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
|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창작뮤지컬 ‘베일’이 내년 1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 (사진=아떼오드) |
‘베일’은 17세기 프랑스 절대왕정 시대를 배경으로, ‘신의 목소리’를 지닌 노예 소년 루시앙과 거대한 야망을 품은 젊은 대주교 클레르망의 대립을 그린 창작뮤지컬이다.
루시앙은 신성한 존재로 추앙받지만, 실상은 거짓 기적으로 민중을 지배하려는 권력의 도구로 이용당하며 침묵 속에 살아간다. 작품은 정해진 운명과 익숙한 고통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루시앙의 여정을 통해 권력과 신념, 구원과 욕망의 모순을 드러낸다.
창작진으로는 은비 작가, 김효은 작곡가, 김재이 연출이 이름을 올렸다. 은비 작가는 뮤지컬 각본과 SF 판타지 소설을 집필해온 창작자로, ‘마이 블러디 보드카’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신의 목소리’를 가진 소년 루시앙의 운명을 중심으로 권력과 자유, 믿음과 기만이 충돌하는 세계를 구축한다.
김효은 작곡가는 뮤지컬 ‘호프’로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뮤지컬 ‘나빌레라’, ‘검은사제들’, 넷플릭스 영화 ‘나는 어떻게 슈퍼 히어로가 되었는가’, 포르테 디 콰트로 앨범 ‘colors’ 등 무대와 스크린, 음반을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바 있다.
김재이 연출은 연극 ‘아마데우스’, 뮤지컬 ‘나빌레라’, ‘파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이번 ‘베일’에서는 성스러움과 타락, 침묵과 폭발, 통제와 해방이 공존하는 세계를 무대 위에 구현한다.
2026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 소식을 전한 ‘베일’은 실연심의를 위해 준비한 넘버별 시츠프로브 영상 3편을 공개한다. 공개 영상은 각각 ‘구원이 오리라 Rep.’, ‘자유로울 거야’, ‘우린 왜 죄인이 되었나’로 구성되며, 정식 공연에 앞서 작품의 핵심 정서와 음악적 색채를 먼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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