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하율리, 김남희와 묘한 기류 포착 ‘케미 폭발’

TV/연예 / 유병철 기자 / 2026-08-24 10:41:32
▲ 하율리 [사진 = MBC '유부녀 킬러' 방송 캡처]

 

[SWTV 유병철 기자]‘유부녀 킬러’ 하율리가 변화무쌍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다.

 

하율리는 극 중 독살 전문 킬러 오현남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독보적인 캐릭터로 시선을 사로잡은 데 이어, 회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면모를 더하며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 21, 22일 방송된 7, 8회에서는 영업3팀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오현남의 다채로운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봉태민(김남희 분)과의 유쾌한 티키타카까지 더해지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오현남은 봉태민과 함께 미팅에 나서며 뜻밖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봉태민을 향해 틱틱거리면서도 자신의 일에는 확실히 집중하는 그에게 호감을 보이는 듯한 태도를 취하며 두 사람 사이에 알 수 없는 기류를 형성한 것. 의외의 호흡을 보여준 이들은 결국 미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웃음을 안겼다.

 

유보나(공효진 분)의 집들이에서는 오현남의 사랑스러운 면모가 한층 돋보였다. 평소 동경해온 유보나의 집에 직접 들어서게 된 그는 감격을 감추지 못하며 특유의 귀여운 반응으로 장면의 분위기를 환기했다. 누구보다 들뜬 표정으로 집안을 살피는 오현남의 모습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영업3팀 안에서도 오현남의 존재감은 자연스럽게 확장됐다. 유보나와 봉태민의 관계를 궁금해하던 그는 기영도(무진성 분)를 통해 두 사람이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는 사실을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봉태민을 ‘더럽고 냄새나는 방구석 폐인’, 기영도를 ‘재수 없고 허약한 키보드 맨’이라고 표현하는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오현남 특유의 솔직하고 앙칼진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하율리는 캐릭터가 가진 엉뚱한 매력을 한층 자유롭게 풀어냈다.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말투와 리액션,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솔직한 반응을 자연스럽게 살려내며 오현남만의 독특한 결을 완성했고, 코믹한 분위기까지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순발력도 돋보였다.

 

오현남이라는 인물에 자신만의 색을 더하며 등장마다 분위기를 환기하고 있는 하율리. 영업3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는 동시에 귀여움과 능청스러움, 예측하기 어려운 관계성을 자유롭게 오가며 남다른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하율리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유부녀 킬러’ 8회는 전국 기준 8.8%를 기록했다.

 

한편, MBC ‘유부녀 킬러’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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