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의 막을 올리는 대회인 '아부다비 WTA 여자오픈'(총상금 56만5,530달러)이 6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와 2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3위 나오미 오사카(일본)가 불참한 가운데 지난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 우승자인 소피아 케닌(미국, 4위)가 톱 시드를 받고 출전한다.
케닌 외에도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5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6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10위),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 15위)가 2~5번 시드를 받고 대회 우승을 향해 도전하게 된다.
WTA투어는 이번 아부다비 WTA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시즌 일정에 돌입, 10일부터는 두바이에서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 여자부 예선을 시작한다.
원래 테니스 대회 예선은 본선이 열리는 장소에서 본선 개막 2∼3일 전에 시작하는 것이 관례지만 2021년 호주오픈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본선 개막 1개월 전에 아예 다른 대륙에서 치르게 됐다.
2021년 호주오픈 테니스 본선은 2월 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데 두바이에서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전세기 편으로 호주 멜버른으로 이동, 2주간 자가 격리 기간을 보낸 뒤 호주오픈 본선을 준비하게 된다.
또 2월 첫 주에는 호주오픈 개최 장소인 호주 멜버른에서 WTA 투어 대회가 열리고, 호주오픈 2주 차 기간에도 멜버른에서 WTA 투어 대회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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