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프론티어랩스 6기 참여 4개 스타트업 선발

유통/푸드 / 유호경 기자 / 2026-08-05 10:31:40

[SWTV 유호경 기자] CJ제일제당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프론티어랩스’ 6기 참여 스타트업 4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프론티어랩스는 CJ제일제당과 협업 가능한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5년간 총 19개 스타트업과 협업을 진행했다.

 

▲ 지난달 23일 CJ제일제당 ‘프론티어랩스’ 6기에 선발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워크숍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이번 6기 모집에는 약 260여개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올해는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이를 유통·물류·AI·로봇 등 이종산업과 접목하려는 스타트업의 지원이 늘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성장 가능성과 사업 연계성 등을 종합 고려해 4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지역연계 신선식자재 직거래 유통 플랫폼 ‘Mr.아빠’, 혈당케어 B2B 식품소재를 개발하는 ‘휴밀’, 미슐랭 빕구르망·그린스타 비건 레스토랑 ‘고사리 익스프레스’를 운영하는 ‘배드캐럿’, 자율주행 피지컬AI 솔루션 기업 ‘뉴빌리티’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CJ제일제당 사업부서와 첫 워크숍을 진행했고, 앞으로 6개월간 사업실증(PoC)과 1대1 전문가 멘토링, 성장 로드맵 수립 등을 지원받는다. 또 최대 3억원의 투자금과 후속 투자, 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6기부터는 협업 범위를 국내 사업 중심에서 글로벌 사업으로 확대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해외 사업과 연계 가능한 과제를 발굴하고 글로벌 PoC를 함께 추진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검증과 사업화 기회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희준 CJ제일제당 벤처인베스트먼트팀장은 “‘프론티어랩스’는 단순 투자를 넘어 스타트업의 성장·실증·사업화를 아우르는 단계별 맞춤형 육성체계로 고도화되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이끌 혁신적 스타트업을 발굴해 국내외 농식품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론티어랩스는 CJ제일제당 벤처인베스트먼트팀·CJ인베스트먼트·마크앤컴퍼니가 공동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농식품 분야 전문 투자사와 기관 15곳이 참여하는 ‘프론티어랩스 얼라이언스’를 구성했고, 하반기에는 글로벌 투자사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