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엘리어트’부터 ‘시카고’까지…신시컴퍼니, 2026년 뮤지컬 라인업 4편 공개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5-12-22 10:28:11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신시컴퍼니는 뮤지컬 4편으로 구성된 2026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렌트’가 2월22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된다. 1996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30주년을 맞은 ‘렌트’는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을 그리는 뮤지컬로,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작품이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신시컴퍼니는 뮤지컬 4편으로 구성된 2026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신시컴퍼니)

 

작품은 1990년대 사회의 기득권이 외면했던 동성애, 에이즈, 마약 중독 등의 현실을 정면으로 다루며 그 시대 청춘들의 목소리를 대변했고, 이에 당시 주류 뮤지컬 관객층과는 거리가 있던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으며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5년 만에 돌아온 ‘빌리 엘리어트’는 4월12일~7월26일,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약 1년 반에 걸친 오디션과 트레이닝을 통해 선발된 김승주, 박지후, 김우진, 조윤우는 대한민국 4대 빌리로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1대 빌리 임선우 발레리노가 ‘성인 빌리’ 역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빌리 엘리어트’는 7세 어린이부터 80대 원로 배우까지, 총 60명의 주, 조연, 앙상블이 함께 만드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웨스트엔드 최신 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도 한국 무대에 오른다. ‘콰이어 오브 맨’은 신시컴퍼니가 ‘마틸다’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라이선스 신작 뮤지컬로, ‘The Jungle’이라는 펍에 모인 아홉 명의 개성 있는 남자들의 삶을 친숙한 팝 음악과 함께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흥분과 해방감, 그리고 공감의 순간을 선사한다. 

 

작품은 2017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애들레이드, 시드니, 시카고를 거쳐 현재 웨스트엔드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며, 한국에서는 9월18일부터 2027년 1월3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투자증권홀에서 공연된다. 

 

베스트셀러 뮤지컬 ‘시카고’는 12월5일부터 2027년 3월21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UTRE홀에서 공연된다. 2000년 라이선스 버전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시카고’는 2007년부터 레플리카 프로덕션으로 이어져 24년간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객석 점유율 99%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해 눈길을 끈 바 있다. 2026년 시즌에는 베테랑 배우들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이 앙상블을 이룰 예정이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