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한국 초연 47인 캐스트 모인 연습 현장 첫 공개…8월 17일 개막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6-06-17 10:26:38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한국 초연을 앞둔 뮤지컬 ‘겨울왕국’이 디즈니 세계관을 담아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한국 초연을 앞둔 뮤지컬 ‘겨울왕국’이 디즈니 세계관을 담아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에스앤코)

 

17일 에스앤코에 따르면 뮤지컬 ‘겨울왕국’의 전 캐스트와 제작진은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1주간의 사전 연습을 통해 작품과 호흡을 맞춰온 이들은 지난 8일 처음으로 전체 배우와 스태프들이 자리해 출발을 알렸다. 

 

전 세계 ‘겨울왕국’ 프로덕션을 이끌어 온 협력 연출 에이드리언 사플(Adrian Sarple)은 “겨울왕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배우들을 맞이했다. 이어 그는 “또 다른 언어로 처음 공연을 올린다는 것이 참 설렌다. 여러분이 한국의 초연을 만든 캐스트라고 자부심을 느끼셔도 좋다. 여러분과 함께할 여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드리언 사플 협력 연출은 배우들에게 작품 주요 장면의 무대 연출과 캐릭터의 서사를 설명했으며, 이후 대본 리딩과 음악 연습이 이어졌다. 배우들의 라이브와 연기에 박수와 환호가 연이어 터져 나왔고, 이에 협력 음악 수퍼바이저 세바스티안 데 도메니코(Sebastian de Domenico)는 배우들과 포옹을 나누며 “정말 만족스럽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에이드리언 사플 협력 연출 역시 한국 초연 캐스트를 두고 “말하고 행동하는 데 정말 진실된 감정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오디션 때부터 느꼈지만 배우들이 캐릭터에 완전 몰입해 진정한 엘사, 안나, 크리스토프, 한스, 올라프가 되어가고 있다”며 만족을 표했다. 

 

▲ 사진=에스앤코

또 신동원 프로듀서는 “치열하게 살다 보면 잊혀지는 가치들,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또 누군가를 이해하고 용서하는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겨울왕국’을 통해 관객들이 한번 더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의 역할이고, 디즈니 작품의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뮤지컬 ‘겨울왕국’은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로버트 로페즈가 원작에 이어 무대화를 이끌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렛 잇 고(Let It Go)’, ‘러브 이즈 언 오픈 도어(Love is an Open Door)’, ‘두 유 원 투 빌드 어 스노우맨(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등 원작의 명곡과 ‘몬스터(Monster)’, ‘아이 캔트 루즈 유(I Can't Lose You)’ 등 새로운 12곡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초연 캐스트로는 ‘엘사’ 역에 정선아, 정유지, 민경아, ‘안나’ 역에 박진주, 홍금비, 최지혜, ‘크리스토프’ 역에 차윤해, 신재범, ‘한스’ 역에 김원빈, 황건하, ‘올라프’ 역에 정원영, 한규정, 이창호 등이 함께한다.

 

한편 뮤지컬 ‘겨울왕국’ 서울 공연은 샤롯데씨어터에서 오는 8월13일 개막하며, 부산 공연은 내년 중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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