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으로 부활한 아테네 법정…랩 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 9월 개막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6-07-01 10:17:18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그리스의 사상 논쟁을 랩 배틀로 풀어낸 ‘소크라테스 패러독스’가 오는 9월 개막한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그리스의 사상 논쟁을 랩 배틀로 풀어낸 ‘소크라테스 패러독스’가 오는 9월 개막한다. (사진= HJ컬쳐)

 

‘소크라테스 패러독스’는 그리스의 청년 시인 멜레토스의 고발에 맞선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법정 변론을 그린 창작 랩 뮤지컬이다. 

 

작품은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 법정에서 벌어진 사상 논쟁을 ‘랩’을 통해 풀어낸다. 청년들을 선동하고 신을 모독했다는 죄목으로 기소된 노철학자 ‘소크라테스’와 그를 단죄하려는 젊은 시인 ‘멜레토스’의 팽팽한 대립은 무대 위에서 라임과 비트의 대결로 치환된다.

 

이대웅 연출과 유혜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탄생시킨 작품은 2022년 초연을 올려 대학로에 신선한 충격을 불러온 바 있다.


재연 시즌의 캐스팅도 공개됐다. 정민, 김도빈, 조풍래, 문경초가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는 ‘소크라테스’ 역을 연기하고, 소크라테스를 법정에 세운 서슬 퍼런 고발자 ‘멜레토스’ 역에는 최호승, 황민수, 이종석, 이준우가 캐스팅 되었다. 

 

제작사 HJ컬쳐는 “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는 방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완벽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 배우들의 치열한 연기력과 블랙뮤직 고유의 강렬한 에너지가 공존해야 하는 고난도의 작품”이라며, “새롭게 돌아오는 이번 시즌은 대중예술이 가진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더욱 밀도 높은 드라마와 견고해진 완성도로 관객들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크라테스 패러독스’는 오는 9월10일~11월29일,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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