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로 하나된 일흔여섯과 스물셋…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나빌레라’ 5월 개막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6-03-11 10:00:03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나빌레라’가 오는 5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나빌레라’는 삶의 끝자락에서 발레라는 꿈을 선택한 일흔여섯 노인 '덕출'과 불안한 청춘 속에서 방황하는 스물셋 청년 '채록'의 교감과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다음 웹툰 연재 당시 평점 1위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나빌레라’가 오는 5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서울예술단)

 

이번 작품은 2019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고, 2024년 일본 토호와의 라이선스 계약과 2026년 7월 대만 타이중 국립극장 공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이기도 하다.

류상록 서울예술단 단장 겸 예술감독 직무대행은 “서울예술단은 한국적 소재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휴머니즘을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나빌레라’는 세대와 시간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서울예술단이 지향해온 창작의 방향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2026 시즌은 작품이 지닌 정서와 메시지는 그대로 살리되, 관객이 더 선명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장면의 완성도를 세심하게 다듬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비상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년 재연에 이어 올해에도 ‘나빌레라’를 무대화한 창작진이 함께한다. 박해림 작가, 김효은 작곡가를 비롯해 이지나 연출, 김성수 편곡/음악감독, 유회웅 안무가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익숙한 이야기의 결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지금의 관객이 더 또렷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장면의 밀도와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려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가 안 된다고 하지만, 일생을 통틀어 가장 진지하게 꿈을 좇는 일흔여섯 새내기 발레리노 ‘덕출’ 역에는 서울예술단의 간판 배우 최인형이 초연과 재연에 이어 다시 한번 출연한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도 없고, 부상과 생활고에 시달리며 방황하지만 발레만큼은 놓지 못하는 스물셋 청춘 ‘채록’ 역에는 이재환(VIXX)과 재윤(SF9)이 더블 캐스팅됐다. 

 

한편 ‘나빌레라’는 5월2~17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켓 오픈은 오는 25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예술단 유료회원 스펙트럼은 23일 오후 2시부터 24일 오전 11시까지 선예매 할 수 있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놀티켓, YES24 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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