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오는 4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이 총 60명의 배우 전원이 모이는 첫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개별 연습 기간을 시작했고, 공식 연습의 첫 4주간은 빌리 역의 김승주, 박지후, 김우진, 조윤우가 국내외 스태프들과 함께 대본, 음악, 안무를 마스터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그 뒤 5주 차에 마이클, 6주 차에 미세스 윌킨슨, 아역 배우, 성인 빌리가 합류했고 연습 8주 차가 된 지금 총 60명의 배우들이 모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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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오는 4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이 총 60명의 배우 전원이 모이는 첫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사진=신시컴퍼니) |
지난 9일 열린 상견례 자리에서 해외 협력 연출 에드 번사이드는 “‘빌리 엘리어트’에는 중요한 세 가지 이야기가 있다. 첫 번째는 빌리라는 훌륭한 소년에 대한 이야기이고, 두 번째는 큰 슬픔과 역경을 견디고 있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1984년도에 시작됐던 영국의 광부들의 파업은 영국 역사상 가장 길게 기록된 파업이었다. 그들이 1년이나 싸웠던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만이 아니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그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서 싸웠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며 이 작품이 갖는 의의를 짚고 뜻깊은 환영의 말을 전했다.
세 번째로 ‘빌리 엘리어트’에 참여하고 있는 박정자는 “빌리 할머니 역이지만 여기 있는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의지할 수 있는 할머니가 되어주고 싶다. 다시 만나게 된 분들 그리고 새로 만나게 된 분들까지 모두 반갑고 참 감사하다”면서, “‘빌리 엘리어트’는 세계에서도 손꼽히게 아름다운 작품이다. 인공지능이 발전하고 있는 시대라지만 이 아름다움은 AI도 따라올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각자의 인사말이 끝나고 빌리 역의 김승주, 박지후, 김우진, 조윤우와 마이클 역의 이서준, 이루리, 김효빈, 지윤호, 8명의 배우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Expressing Yourself’를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연습실을 가득 채운 아역 배우들의 탭댄스 소리가 상견례의 열기를 더하며 현장에서는 박수갈채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한편 ‘빌리 엘리어트’는 오는 4월12일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프리뷰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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