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 소리로 찾아가는 진정한 나…‘데미안’ 각색 연극 ‘헤르츠클란’ 4월 개막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6-02-20 09:43:49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연극 ‘헤르츠클란’이 2년 만의 공연 소식을 알리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헤르츠클란’은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을 각색한 작품으로, ‘싱클레어’가 사람들과 서로 부딪히고 갈등하는 과정에서 깊은 마음속에 있는 소리를 마주하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연극이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연극 ‘헤르츠클란’이 2년 만의 공연 소식을 알리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엠비제트컴퍼니)

‘마음’(헤르츠/Herz)과 ‘소리’(클란/Klang)을 뜻하는 제목처럼 수업을 통해 싱클레어는 자신의 마음속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두려움과 상처를 극복해 나가며 성장한다. 인물들이 겪는 갈등과 변화의 과정을 담아낸 작품은 관객들에게 공감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한다.


학생들에게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이끄는 수습교사 ‘데미안’ 역에는 김도빈, 최호승, 한상훈, 심수호가 무대에 오른다. 이 중 최호승은 초연과 재연에서는 ‘싱클레어’를 선보였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데미안’ 역으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명예와 품위의 상징인 ‘에일리히’ 명문가 집안 출신이지만 마음속 깊은 상처를 지닌 ‘싱클레어’ 역에는 정재환, 김기택, 박준형, 정지우가 출연한다. 이 중 김기택은 초연 당시 ‘크나우어’ 역이었지만 이번에는 ‘싱클레어’ 역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싱클레어의 친구이자 조용하지만 단단한 내면을 지닌 ‘크나우어’ 역에는 홍준기, 김서환, 최찬웅, 송정훈이 이름을 올렸고, 독일 최고의 법조인 집안이자 신학교 헤일리히의 문제아 ‘알폰스 벡’ 역에는 안창용, 이주훈, 이예준, 홍순기가 참여한다. 


제작사 엠비제트컴퍼니 관계자는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을 다시 한 번 새로운 캐스트와 기존 캐스트의 조합으로 새롭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시즌도 작품의 정서와 메시지를 관객들의 가슴 속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헤르츠클란’은 오는 4월7일~7월12일,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3관에서 공연되며 티켓오픈은 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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