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프란체스카' 한수아, 김현진과 비밀 공유→이승규의 경고 '삼각로맨스'

TV/연예 / 김지연 기자 / 2026-11-05 09:41:55

[SWTV 김지연 기자] 웨이브 ‘옆자리, 프란체스카’가 정체를 숨긴 뱀파이어 소녀와 두 남학생의 예측 불허 관계를 앞세워 색다른 하이틴 로맨스의 탄생을 알린다. 

 

6일(금) 오전 11시 첫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옆자리, 프란체스카’(제작 MBC, CAC코퍼레이션)는 인기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세계관을 20여 년 만에 새롭게 확장한 판타지 하이틴 로맨스다. 원작 특유의 기발한 뱀파이어 설정을 이어받으면서도 고등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좌충우돌 성장기를 중심에 내세워 새로운 재미를 예고한다.

 

▲'옆자리, 프란체스카'. [사진=웨이브]

 

이날 베일을 벗는 1, 2회에서는 루마니아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피나영(한수아)이 두일고등학교에 입성하면서 평온했던 교내 분위기를 단숨에 뒤흔든다.

 

인간 세계의 생활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피나영은 전학 첫날부터 사고를 몰고 다닌다.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여학생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는 것은 물론, 급식 대기 줄에 불쑥 끼어들거나 매점에서 판매하는 과자를 마음대로 개봉하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을 이어간다.

 

피나영의 등장에 가장 난감해진 인물은 반장 장우주(김현진)다. 의대 진학을 꿈꾸며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온 장우주는 규칙 따위에는 관심 없는 피나영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한다. 급기야 루마니아에는 기본적인 도덕관념도 없느냐며 따끔하게 지적한다.

 

하지만 장우주는 담임교사(정승제)의 요청으로 문제적 전학생의 학교 적응을 책임지게 된다. 피나영과 부딪힐 때마다 골머리를 앓던 그는 어느새 일대일 공부 지도까지 맡으며 예상치 못한 인연을 이어간다.

 

서로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던 두 사람은 가까이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새로운 감정을 마주한다. 완벽한 모범생과 통제 불가능한 전학생이라는 상반된 성격이 만들어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설렘을 자극할 전망이다.

 

그러나 피나영에게 학교생활보다 더 중요한 과제가 있다. 자신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인간들에게 철저히 숨겨야 한다는 것. 집사(유영우)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절대로 정체를 발각당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하지만, 피나영은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장우주에게 비밀을 들키고 만다.

 

평범한 인간인 장우주가 뱀파이어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일상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을 수 없는 비밀을 함께 간직하게 된 이들의 관계가 단순한 친구 사이를 넘어설지 관심이 쏠린다.

 

이때 피나영 앞에 나타나는 또 한 명의 인물이 유혈(이승규)이다. 두일고등학교에 숨어 지내던 뱀파이어 유혈은 피나영을 처음 보는 순간 자신과 같은 종족임을 알아차린다. 그는 망설임 없이 어깨동무를 하며 친근감을 표현하는 등 거침없는 태도로 피나영에게 접근한다.

 

여기에 사람의 피까지 건네며 피나영의 본능을 자극한다. 인간 사회에 적응하려 애쓰는 피나영에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끊임없이 상기시키는 셈이다. 무엇보다 유혈은 피나영이 장우주와 가까워지는 상황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 인간과 깊은 관계를 맺지 말라고 충고하면서 장우주만큼은 특별히 조심하라고 경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피나영의 비밀을 알고도 곁을 지키게 된 장우주, 같은 뱀파이어로서 본능과 정체성을 일깨우는 유혈의 대조적인 행보가 극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두 남학생 사이에서 피나영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유혈이 장우주를 경계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높인다.

 

한편 새롭게 탄생한 ‘프란체스카’의 세계에는 원작을 추억하게 만드는 반가운 얼굴도 등장한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안성댁’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희진이 1회 첫 장면부터 특별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희진은 과거 시트콤에서 선보였던 개성 넘치는 모습과 독특한 화법을 다시 소환한다. 동네에 이삿짐이 들어오는 모습을 지켜보던 안성댁은 짐 속에서 관을 발견하고 수상한 기운을 감지한다. 그는 “익스큐즈 미~ 이게 뭐예요?”라며 특유의 말투로 의문을 제기한 데 이어, “이게 무슨 시추에이션? 불길해 불길해 너무 불길해~”라고 외쳐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박희진의 등장은 단순한 특별 출연을 넘어 과거 시트콤과 새로운 드라마가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연결 장치로 활용된다. 원작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익숙한 재미를,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는 독특한 캐릭터의 매력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웨이브는 신작 공개에 맞춰 원작 ‘안녕, 프란체스카’도 4K 업스케일링 화질로 다시 선보인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20여 년 전의 뱀파이어 가족 이야기를 더욱 선명한 화면으로 감상하는 동시에, 고등학교를 무대로 새롭게 펼쳐지는 스핀오프의 이야기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원작의 유쾌한 감성과 청춘 로맨스의 풋풋한 설렘이 어떤 조화를 이룰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한수아·김현진·이승규의 삼각관계가 첫 공개부터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한편 '옆자리, 프란체스카'는 평범한 인간으로 위장한 뱀파이어 프란체스카의 좌충우돌 학교 생활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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