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매혹시킨 아르데코의 여왕…뮤지컬 ‘렘피카’ 내년 3월 한국 초연 개막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5-12-29 09:35:08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렘피카’가 내년 3월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다. 

 

‘렘피카’는 전 세계를 매혹시킨 ‘아르데코의 여왕’ 타마라 드 렘피카의 드라마틱한 삶을 다룬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지난해 제77회 토니 어워즈에서 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무대디자인상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드라마 리그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프로덕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렘피카’가 내년 3월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다. (사진=놀유니버스)

 

작품은 20세기 초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아르데코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삶과 예술을 무대 위에 그려냈으며, 러시아 혁명과 세계대전이라는 격동의 시대 속에서 예술가로 살아남아야 했던 한 여성의 선택과 생존을 입체적으로 담아낸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갈망했던 렘피카를 중심으로, 그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뮤즈 라파엘라와 곁을 지키는 남편 타데우스 등 인물들이 쌓아 올리는 드라마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토니어워즈 수상작 뮤지컬 ‘하데스 타운’, ‘그레이트 코멧’의 레이첼 채브킨이 연출을 맡았으며, 클래식과 현대적인 팝, 록이 조화된 넘버가 더해진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타마라 드 렘피카의 대표작 ‘녹색 부가티를 탄 타마라’의 작품 속 이미지를 활용했다. 

 

1920년대 기계시대의 시대적 배경을 암시하는 차가운 금속 질감의 배경과 대조적으로, 강렬한 녹색빛과 함께 각인된 렘피카의 모습이 그려졌으며,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그의 시선은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갔던 그의 주체적이고 강인한 면모를 암시한다. 

 

한편 ‘렘피카’는 내년 3월21일~6월21일, 서울 NOL 씨어터 코엑스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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