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연극 무대에 오른 심은경이 국립극단 후원회 어워즈에서 배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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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연극 무대에 오른 심은경이 국립극단 후원회 어워즈에서 배우상을 수상했다. (사진=국립극단) |
국립극단 후원회는 ‘제2회 국립극단 후원회 어워즈’를 열고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작품상은 조광화 연출의 ‘반야 아재’와, 고선웅 연출의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 공동으로 받았고, 배우상은 ‘반야 아재’의 주역 '서은희'를 연기한 심은경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국립극단 후원회의 밤’ 행사에서 진행됐다.
올해 어워즈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간 국립극단 무대에 오른 제작 연극 중 유료객석점유율과 유료관객수를 토대로 ‘섬X희곡X집’, [안트로폴리스Ⅰ]‘프롤로그/디오니소스’, [안트로폴리스Ⅱ]‘라이오스’,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반야 아재’ 5개 작품을 후보로 삼았으며, 후원회원 사전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과 수상자가 결정됐다.
2회째를 맞은 ‘국립극단 후원회 어워즈’는 연극인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민간의 자발적인 예술 후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제1회 작품상은 ‘헤다 가블러’ 박정희 연출, 배우상은 ‘헤다 가블러’ 역할의 이혜영이 수상했다.
올해 작품상을 받은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고 연출은 “스무 살 때부터 40년간 연극을 해 왔지만, 평생을 바쳐도 스스로를 끊임없이 성찰하며 잘 해내기란 참 어려운 일이라고 느낀다. 국립극단이 굳건히 자리 잡고, 여러분이 따뜻한 후원으로 선업을 쌓아 주실 때 순수한 열정으로 무대를 지키는 많은 연극인도 함께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같은 상을 공동 수상한 ‘반야 아재’의 조 연출은 “사실 체홉 작품을 선호하지는 않았는데 ‘반야 아재’를 만들면서 점점 내 이야기처럼 다가와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 든든한 후원회와 훌륭한 스태프 및 배우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반야 아재’로 배우상을 받은 심은경은 “여러 훌륭한 선배님들 앞에서 예상치 못한 큰 상을 받게 되어 깊이 감사드리며, 연극 무대에 도전할 용기를 주신 연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상을 앞으로 더 열심히 배우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오랫동안 성실하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국립극단 후원회에는 연회비를 내고 가입할 수 있다. 회원에게는 제작 공연 초청권과 티켓 할인, 프로그램북 및 홈페이지 명단 기재, 가입 기념품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후원금은 세액공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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