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섬보이’ 신예은, 감정 연기 진수 보여줬다…시청자들 눈물샘 자극

TV/연예 / 유병철 기자 / 2026-06-24 09:34:57
▲ 신예은 [사진 = ENA ‘닥터 섬보이방송 캡처]

 

[SWTV 유병철 기자]‘닥터 섬보이’ 신예은이 폭발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는 모두가 기피하는 악명 높은 섬 편동도에 입도한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이재욱 분)와 비밀 많은 간호사 육하리(신예은 분)가 그리는 메디컬 휴먼 로맨스다.

 

지난 7, 8회 방송에서는 할머니 오미자(길해연 분)의 치료 포기 소식을 들은 뒤 큰 충격에 빠진 육하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치료를 거부하는 오미자에게 “할머니까지 없으면 나 진짜 고아인데!”라고 외치며 눌러왔던 감정을 터뜨렸다. 치료를 포기하려는 할머니에 대한 서운함과 살리고 싶은 절박함이 뒤섞인 목소리는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이후 잠든 줄 알았던 할머니의 죽음을 마주한 육하리는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며 무너져내렸다. 특히 장례식 날, 떨리는 손으로 영정 사진 앞에 할머니가 좋아했던 파스타를 올려두며 애써 눈물을 참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사무치게 만들었다. 육하리는 씩씩한 척 일상을 버텨 내려 노력했지만, 문득 밀려오는 공허한 눈빛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신예은은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 앞에서 무너지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쌓아 올려 터뜨렸다. 눈빛, 표정, 행동 하나하나에 서사를 담아 표현한 그는 한층 깊어진 연기력이 만개했다는 호평을 끌어내기도. 계속해서 극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그가 남은 회차에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극 말미 육하리는 도지의(이재욱 분)와의 관계 회복을 알렸다. 앞서 할머니의 치료 거부에 동조하는 듯한 도지의에게 서운함을 가진 상황. 하지만 육하리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묵묵히 마음을 전하는 도지의의 진심에 마음을 푸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따라 앞으로 단단해질 두 사람의 따뜻한 치유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닥터 섬보이’ 8회 시청률은 전국 4.8%, 분당 최고는 5.6%를 기록했다. 이에 월화드라마 및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한편, ‘닥터 섬보이’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TV와 디즈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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