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츠 25점' GS칼텍스, 인삼공사에 설욕...흥국생명과 컵대회 결승 격돌

V리그/배구 / 이범준 / 2020-09-05 09:30:15
▲GS칼텍스 메레타 러스(사진: KOVO)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조별리그에서 '역스윕' 역전패를 안긴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하며 컵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KGC인삼공사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1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에서 러츠, 강소휘, 유서연의 측면 공격이 살아나며 반격에 성공,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러츠는 팀내 최다인 25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유서연과 강소휘도 각각 18점, 16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발렌티나 디우프가 GS 칼텍스 러츠와 같은 2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국내파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GS칼텍스에 뒤지며 결승행 티켓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고비를 넘지 못했다. 

 

▲GS칼텍스 유서연(사진: KOVO)
GS칼텍스의 유서연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절대 강자' 흥국생명과의 결승에 대해 "흥국생명은 강한 팀이다. 수비 등에서 끈끈함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며 "또 수비가 됐을 때 공격적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 기죽지 않고 하는 게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차상현 감독은 "흥국생명은 레프트 점유율이 굉장히 높다. 레프트 활용도를 알면서도 막지 못해서 다들 고전하고 있다. 우리도 내일 고전할 것"이라면서도 "그래도 한 번 부딪쳐 보려고 한다. 리그에서도 어차피 상대해야 한다. 직접 부딪치면서 느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도 고마운 것은 선수들이 잘해줘서 이번 대회에서 한 경기라도 더 해보는 것"이라며 "선수들이 내일도 잘 버텨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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