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나무·이동휘→장승조·임수향, 연극 ‘타인의 삶’ 캐스팅…7월 LG아트센터 개막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6-05-11 09:18:51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1년 8개월 만에 돌아오는 연극 ‘타인의 삶’이 오는 7월 개막을 알리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1년 8개월 만에 돌아오는 연극 ‘타인의 삶’이 오는 7월 개막을 알리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프로젝트그룹일다)

 

‘타인의 삶’은 비밀경찰 비즐러가 동독 최고의 극작가 드라이만과 인기 배우 크리스타 커플을 감시하게 되며 겪는 심리의 변화를 다룬 연극이다.

 

베를린 장벽 붕괴 전, 동독에서 벌어진 예술가들에 대한 정부의 감청과 감시를 소재로 한 도너스마르크 감독의 동명 영화를 손상규 연출이 각색해 선보였다.

 

연극은 영화의 정서를 충실히 따라가면서도 각 인물이 처한 상황과 선택을 입체적으로 해석하며 인간의 근원적 본성을 고찰하는 데 주력했다. 

 

초연 당시 작품은 객석 점유율 98%을 기록하고, 2024-25년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집계된 유료 공연을 기준으로 상위 40개 작품을 선정하는 ‘2026년 대표 공연 지역 유통사업’에 선정되는 등 흥행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은 다시 돌아온 주요 출연진과 함께 장승조, 우정원, 임수향, 김수현의 합류로 한층 확장된 캐스트 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동독의 비밀경찰 게르트 비즐러 역에 윤나무와 이동휘가 초연에 이어 다시 무대에 서고, 동독 최고의 극작가 게오르그 드라이만 역에는 기존 캐스트 정승길과 새로운 캐스트 장승조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장승조는 약 5년 만에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동독 최고의 배우 ‘크리스타-마리아 질란트’ 역은 우정원과 임수향이 맡았고, 초연 무대에 섰던 햄프 역 김정호, 그루비츠 역 이호철, 우도 역 박성민에 더해, 브루노 햄프 역에 김수현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창작진으로는 각색과 연출을 맡은 손상규를 비롯해 카입 작곡가·사운드디자이너, 김종석 무대, 김형연 조명, 김환 의상, 최고야 소품, 김남선 분장 디자이너가 초연에 이어 다시 함께 한다.

 

한편 ‘타인의 삶’은 오는 7월1일~9월13일,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되며 이달 중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와 NOL티켓을 통해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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