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 특사들의 여정 그린 ‘헤이그’ 4월 개막…금준현·이세온·송다혜 뮤지컬 데뷔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6-02-09 09:18:55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헤이그’가 오는 4월 개막 소식을 알리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헤이그’는 1907년, 일본의 부당한 침략을 알리기 위해 화란국(네덜란드) 헤이그로 향하는 이준·이상설·이위종 세 명의 특사의 여정을 그린 뮤지컬 작품이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헤이그’가 오는 4월 개막 소식을 알리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글림아티스트)

 

‘헤이그 특사 파견’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이들을 돕는 또 다른 특사가 있었다는 상상력을 더한 작품은 헤이그 특사 파견 12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그들의 행보를 재조명하며 의미를 더한다. 또 god 멤버인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몸담고 있는 젬스톤이앤엠이 제작에 참여하는 첫 작품으로, 가수 김태우가 뮤지컬 ‘헤이그’를 통해 프로듀서로 첫발을 내딛는다. 


헤이그 특사단을 이끄는 리더인 ‘이상설’ 역에는 송일국, 오만석, 원종환이 출연하고, 조선 최초의 검사인 헤이그 특사이자 ‘선우’의 친구인 ‘이준’ 역에는 유승현, 이시강, 임준혁이 캐스팅되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서사를 이끌어 나간다.

열차 식당칸 직원으로 위장한 통역 담당 헤이그 특사 ‘이위종’ 역에는 이호석, 이주순, 금준현이 캐스팅되었다. 이 중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출신으로 그룹 ‘TIOT’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금준현이 뮤지컬 배우로 처음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법관양성소 우등생이지만 형의 죽음으로 법관의 꿈을 이루지 못한 ‘나정우’ 역에는 강찬, 강승식이 출연을 확정지었고, 드라마 ‘허식당’, ‘사장돌마트’, ‘새빛남고 학생회’ 등에 출연한 이세온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정우’의 형이자 ‘이준’의 친구인 ‘나선우’ 역에는 조상웅, 윤은오, 김태오가 출연하고, ‘정우’의 친구이자 특사들을 돕는 ‘홍채경’ 역에는 효은, 송다혜, 주다온이 캐스팅 되었다. 이 중 그룹 ‘베스티’ 출신으로 최근 ‘환승연애 3’ 출연으로 주목받은 송다혜가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다. 

 

이외 앙상블로 임현준, 최찬우, 임수준, 장준우, 이상혁(스윙)이 무대에 오른다. 

창작진으로는 김도희 작가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쓰릴미’, ‘하트셉수트’ 등의 박지혜 연출가,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로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음악상을 수상한 김보영 작곡가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열차 안이라는 한정적 공간과 네덜란드와 대한제국을 오가는 무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서사를 현대적이고 감각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헤이그 특사 파견 1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의미 있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뮤지컬 ‘헤이그’는 독립운동의 불쏘시개가 되었던 헤이그 특사 파견을 재조명하여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던 그들의 여정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자 한다. 훌륭한 창작진, 배우들과 함께 오래도록 관객들의 가슴 속에 남는 작품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헤이그’는 오는 4월1일~6월21일,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되며 이달 중 티켓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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