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김주형, ‘PGA 투어 챔피언십’ 한국인 최초 우승 도전…28일 개막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6-08-27 09:03:35
▲ 왼쪽부터 김시우, 김주형(사진: PGA 홈페이지 캡쳐)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중인 김시우와 김주형이 한국인 최초의 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한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하는 ‘2026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거쳐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상위 30위에 오른 선수들만 참가하는 대회로, 총상금 4,000만 달러(약 530억 원), 우승 상금 1,000만 달러(약 133억 원)라는 거대한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최종전 무대에 오른 30명 전원에게 출전 보너스가 지급되어, 최하위인 30위를 기록하더라도 최소 35만 5,000달러(약 4억 7천만 원) 이상의 개인 상금을 확보하게 된다.

 

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써 내려가고 있는 김시우는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합계 2언더파(공동 33위)를 기록,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5위로 최종전 진출을 확정했다. 

 

비록, 올해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3회를 포함해 한 시즌 개인 최다인 11회 Top 10 진입을 이뤄내며 세계 랭킹 13위, 상금 랭킹 6위에 올랐다. 

 

김주형 역시 드라마틱한 반등을 이뤄내며 최종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주형은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합계 3언더파(공동 28위)를 기록, 포인트 랭킹이 29위로 소폭 하락했지만 가까스로 턱걸이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정상에 오르며 약 3년(1,001일) 만에 승수를 추가, 긴 슬럼프 탈출을 알린 김주형은 2023년 이후 또 한 번 '투어 챔피언십' 무대를 누비게 됐다.

 

참가자 30명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김시우와 김주형은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부터 4번째 우승을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 맷 피츠패트릭, 윈덤 클라크 등 정상급 선수들과 샷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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