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김균하, 현빈 비서로 묵직한 존재감

OTT/유튜브 / 유병철 기자 / 2026-09-17 09:00:36
▲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김균하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SWTV 유병철 기자]‘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김균하가 파격 변신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9년 뒤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현빈 분)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극 중 백기태의 비서 홍 과장 역을 맡은 김균하의 신 스틸러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회에서 홍 과장은 중앙정보부 차장 백기태의 차량을 운전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기태의 욕망을 이해하고 그를 충실히 따르는 조력자로 나타나 존재감을 각인시킨 것. 여기서 김균하는 서울말을 하기 위해 사투리를 억누르는 캐릭터 특유의 설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앞으로 펼쳐질 범상치 않은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균하는 홍 과장의 외형과 말투, 행동 하나하나에 디테일을 더하며 강렬한 아우라를 풍겼다.

 

먼저 그는 포마드 헤어와 흐트러짐 없는 정장 차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짙은 누아르 색채를 풀어냈다. 또한 백기현(우도환 분)과의 전화 통화에서는 묵직한 목소리로 “비서실장님과 계십니다”라 말해 단숨에 몰입도를 고조시키는가 하면, 백기태에게 기밀 정보를 전달할 때는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표정과 절제된 톤, 각 잡힌 인사로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반면, 올곧은 태도로 일관하던 홍 과장이 감정을 드러내는 순간에는 인물 간 미묘한 관계를 드러내며 분위기를 전환하는 활약을 하기도. 홍 과장이 표학수(노재원 분)을 마주할 때에는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으며 대립 구도를 형성했고, 천운각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며 잠복하던 중 백기현이 나타나자 다급한 표정으로 대응하며 촉박한 상황임을 전해 강렬한 충격을 안겼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각 인물들의 욕망이 첨예하게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김균하가 또 어떤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해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오는 23일 디즈니+에서 5, 6회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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