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김지연 기자] 웨이브(Wavve)가 긴 추석 연휴를 겨냥해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콘텐츠 꾸러미를 마련했다.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즐길 공연과 추억의 드라마부터 혼자 몰입하기 좋은 신작, 장시간 이동 중 귀로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 콘텐츠, 연휴 정주행에 제격인 오리지널 예능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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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브 신규 라인업. [사진=웨이브] |
명절 분위기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싶다면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승철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되는 2026 KBS 한가위 대기획 ‘당신의 삶은 네버엔딩 스토리-이승철’이 연휴 안방을 찾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희야’, ‘인연’, ‘네버엔딩 스토리’ 등 세대를 넘어 사랑받은 대표곡들을 통해 이승철의 40년 음악사를 돌아본다. 웨이브는 공연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며 본방송이 끝난 뒤에는 VOD도 독점으로 선보인다.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과거 명작들도 고화질로 재탄생했다. ‘대장금’, ‘허준’, ‘장희빈’, ‘불멸의 이순신’, ‘이산’을 비롯한 대표 사극과 ‘여명의 눈동자’, ‘왕초’ 등의 시대극이 4K 업스케일링으로 제공된다. 과거 브라운관에서 만났던 작품들을 현재 시청 환경에 맞는 보다 선명한 화면으로 다시 감상할 수 있다.
가족 모임 이후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시청자를 위해서는 장르별 신작들이 대기하고 있다.
21일 공개되는 ‘스트레인지-이토 준지의 잠 못 이루는 기묘한 이야기’는 이토 준지의 독창적인 공포 세계를 실사 영상으로 구현한 옴니버스 호러물이다. 총 11개 에피소드를 통해 평범했던 일상이 점차 비정상적인 공포와 광기에 물드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OST에도 눈길이 쏠린다. IVE(아이브)의 ‘JIGSAW’가 오프닝 주제가로 사용되며 10CM가 부른 ‘The Darkest Night’가 엔딩을 책임진다. 서로 다른 색깔의 두 아티스트가 음악으로 작품 특유의 기묘한 정서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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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인지', '너 말고 다른 연애',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포스터. [사진=웨이브] |
달콤하면서도 현실적인 로맨스를 찾는다면 ‘너 말고 다른 연애’가 선택지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로 선보이는 이 작품은 서강준이 멜로 장르로 돌아오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10년째 연애 중인 남궁호(서강준)와 이미도(안은진)가 있다. 오랜 시간 서로에게 익숙해진 두 사람이 어느 순간 낯선 감정과 마주하면서 관계의 변화를 경험한다. 한태승(이주안), 박수아(조아람)가 이들 주변에 등장하면서 네 남녀 사이의 감정도 조금씩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인다.
과거 인기 드라마의 주역들을 다시 만나는 즐거움도 있다. KBS 2TV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은 지난 16일 첫 공개에 이어 23일 2회를 선보인다.
2016년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10주년을 맞아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이 다시 뭉쳤다. 다섯 배우는 강원도 홍천에서 1박 2일을 함께 보내며 당시의 기억과 10년 동안 이어진 인연을 되돌아본다. 작품을 사랑했던 시청자들에게는 배우들과 함께 지난 시간을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명절마다 피하기 어려운 장거리 이동 시간도 콘텐츠 감상 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 웨이브는 화면을 계속 바라보지 않아도 소리만으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오디오 모드 ‘듣폼’을 제공하고 있다.
책을 듣고 싶은 이용자라면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부자의 그릇’, ‘인생은 순간이다’ 등의 베스트셀러를 오디오북으로 만날 수 있다. 고전 작품을 성우의 낭독으로 전달하는 올재 오디오북도 선택할 수 있다.
지식과 교양에 관심이 있다면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를, 이동 중 색다른 긴장감을 즐기고 싶다면 ‘기묘한 밤’과 ‘심야괴담회’ 등을 들을 수 있다. 영상 시청이 쉽지 않은 귀성·귀경길에도 장르별 콘텐츠를 청취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시간 여유가 많은 연휴에 본격적인 정주행을 계획한다면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들이 기다리고 있다.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은 참가자들에게 주어진 자원과 이해관계가 생존 전략으로 직결되는 사회 실험 서바이벌이다. 각 그룹은 상금과 생존을 위해 자신들이 가진 것을 거래하고 상대와 협상하며 유리한 선택을 찾아야 한다.
특히 경쟁이 진행되면서 ‘전쟁’까지 허용되는 규칙이 등장해 기존 관계에도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각 집단이 최대한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계산기를 두드리는 사이 가까스로 유지되던 평화마저 흔들린다. 한 번의 거래와 판단이 이후 구도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여서 여러 회차를 연속으로 감상할수록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3일에는 또 하나의 웨이브 오리지널 ‘전설의 수사’가 처음 공개된다. 과거 발생한 강력 사건을 현재의 과학수사 기술로 다시 추적하는 방식의 몰입형 수사 예능이다.
출연진은 재현된 사건 현장에 직접 들어가 수사관처럼 단서를 찾고, 발견한 증거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검증하면서 사건의 실체에 접근한다. 사건을 외부에서 관찰하는 대신 수사의 진행 과정을 직접 따라가도록 구성했다.
넉살과 과학 유튜버 궤도, 방송인 최미나수가 사건 현장을 누비는 초보 수사관으로 나선다. 이들의 추리에는 실제 수사와 법과학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힘을 보탠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 이문국 전 경찰청 과학수사센터장, 혈흔 형태 분석 전문가 이상윤 교수가 함께해 사건 속 증거를 전문적인 시선으로 분석한다.
과거 사건을 현대의 수사 기술로 다시 살펴본다는 설정과 전문가들의 분석이 결합된 만큼 범죄물과 추리 장르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몰입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웨이브는 연휴 기간 ‘아겜응원단’ 특별관도 마련한다. ‘신인감독 김연경’을 비롯해 ‘최후의 인류’, ‘각시탈’, ‘유부녀킬러’, ‘로앤오더 성범죄전담반 시즌27’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작품도 한데 선보인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부터 혼자 보내는 휴식, 귀성·귀경길, 긴 연휴를 활용한 정주행까지 시청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콘텐츠를 폭넓게 구성한 웨이브가 추석 연휴 이용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공략한다.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작품들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와 선택을 받을 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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