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가리타 가스파르얀(러시아, 세계 랭킹 126위)과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61위)이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상트 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총상금 56만5천530 달러) 패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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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가리타 가스파르얀(사진: 상트 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
가스파르얀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베라 즈보나레바(러시아, 38위)를 세트 스코어 2-0(6-3, 7-6)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이 대회 1회전에서 즈보나레바에 완패하며 탈락했던 가스파르얀은 이로써 1년 만에 설욕에 성공하며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앞선 준준결승에서 자신보다 세계 랭킹이 90계단 위에 있는 1번 시드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34위)를 완파한 가스파르얀은 이날 경기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지닌 즈보나레바를 잡아내는 상승세를 과시했다.
WTA 통산 2승을 거두고 있는 가스파르얀은 이로써 3년 만에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에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가스파르얀은 결승 상대는 카사트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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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아 카사트키나(사진: 상트 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
카사트키나는 준결승에서 투어 통산 18승을 거두고 있으면서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던 베테랑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 39위)에 세트 스코어 2-1(1-6, 6-0, 6-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선 준준결승에서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러시아, 36위)에 2-1 역전승을 거뒀던 카사트키나는 이날도 쿠즈네초바에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지난 달 '필립 아일랜드 트로피'(호주 멜버른) 우승에 이어 한 달 만에 투어 네 번째 우승 기회를 맞았다.
가스파르얀과 카사트키나의 투어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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