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추신수 "이건 우리 모습 아니야" 선수들에 대분노 왜?

TV/연예 / 김지연 기자 / 2026-08-26 08:52:05

[SWTV 김지연 기자] ‘야구여왕2’ 블랙퀸즈가 대만 오공과의 국제전 2차전에서 예상치 못한 수비 난조에 빠진다. 좀처럼 나오지 않던 실수가 연달아 터지자 추신수 감독도 결국 강한 메시지를 던진다.

 

27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연출 신재호) 8회에서는 블랙퀸즈와 ‘2026년 타이베이시 여자 야구 리그 2위’ 대만 오공 야구팀의 국제전 두 번째 승부가 공개된다.

 

▲'야구여왕2'. [사진=채널A]

 

블랙퀸즈는 앞서 치른 1차전에서 대만 오공을 14:5로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세를 몰아 나선 2차전에서도 출발은 좋았다. 1회 초 공격에서 무려 6점을 쓸어 담으며 초반부터 확실한 리드를 잡은 것. 하지만 1회 말 대만 오공이 곧바로 반격에 성공하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점수 차가 6:3까지 좁혀지며 블랙퀸즈는 일찌감치 고비를 맞는다.

 

추신수 감독은 상대의 추격을 끊기 위해 ‘원조 에이스’ 장수영을 마운드에 세운다. 그러나 장수영은 제구가 뜻대로 풀리지 않으며 고전한다. 이를 지켜보던 추신수 감독은 직접 마운드를 방문해 “뭐가 두려워? 괜찮아. 네 공 던져. 자신 있게 해”라며 장수영의 긴장을 풀어준다. 감독의 주문 이후 장수영은 스트라이크를 잡아내며 빠르게 안정을 찾아간다.

 

위기를 넘기는 듯했던 블랙퀸즈에 또 다른 변수가 찾아온다. 경기 도중 장수영에게 예상 밖의 수비 실수가 나오면서 다시 분위기가 흔들리는 것. 어렵게 이닝을 마친 뒤 추신수 감독은 선수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평소와 다른 단호한 표정의 그는 “제발 실수할 걸 해라. 이런 플레이는 나오면 안 돼”라며 선수들의 플레이를 짚는다. 여기에 “이거 우리 모습 아니야!”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흐트러진 집중력을 바로잡는다.

 

추신수 감독은 후반 승부를 책임질 카드로 송민지를 선택한다. 새롭게 블랙퀸즈 마운드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송민지는 위기 속에서도 특유의 차분함을 잃지 않는다. ‘돌부처’라는 별명처럼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타자들을 상대하며 경기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한다.

 

특히 배드민턴 선수 출신 송민지의 독특한 투구 메커니즘이 대만 오공 타선을 괴롭힌다. 높은 위치에서 들어오는 공에 상대 타자들이 스트라이크 존을 쉽게 판단하지 못하면서 헛스윙이 이어진다. 대만 오공 선수들 역시 송민지의 높은 타점을 언급하며 까다로움을 드러낸다.

 

송민지가 마운드를 지키면서 후반부 승부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재편된다. 블랙퀸즈 송민지와 대만 오공 지엔 위퉁이 각각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초반 6득점 이후 상대의 거센 추격과 수비 실책이라는 악재를 만난 블랙퀸즈가 송민지를 앞세워 승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야구여왕2’를 향한 화제성도 꾸준하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의 8월 3주 차 펀덱스 차트에 따르면 ‘야구여왕2’는 ‘TV 비드라마 화제성’ 9위와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10위를 차지했다. 시즌2 시작 이후 5주 연속 관련 부문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검색 반응 ‘남성 관심’ 부문에서는 1위를 기록했으며 ‘TV-OTT 목요일 비드라마’ 부문 2위, 전체 동영상 조회 수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다양한 지표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한편 '야구여왕2'는 대만과의 첫 국제전은 물론 향후 일본과의 경기도 예정하고 있어 글로벌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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