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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론 스티븐스(사진: AP=연합뉴스) |
2017년 US오픈 챔피언 슬론 스티븐스(미국, 세계 랭킹 65위)가 2년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4강에 진출했다.
스티븐스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WTA 투어 에밀리아 로마냐 오픈(총상금 18만9천708 유로) 단식 8강전에서 사라 에라니(이탈리아, 108위)에 세트 스코어 2-0(6-3, 6-0) 완승을 거두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스티븐스가 투어 대회 4강에 오른 것은 2019년 5월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에서 4강에 오른 이후 2년 만이다.
스티븐스는 2017년 마지막 그랜드슬램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고, 이듬해 프랑스오픈 결승에 진출하며 2018년 7월에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 랭킹인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부상과 슬럼프로 내리막길을 걸었고,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투어 대회 출전이 원활치 않으면서 현재는 순위가 65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2년 만에 투어 4강 진출을 이룬 스티븐스는 퀴앙 왕(중국, 48위)와 결승행을 다툰다. 상대 전적은 스티븐스가 2패로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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