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 개최 '노란등'...선수 숙소 종사자 코로나19 확진

WTA/테니스 / 이범준 / 2021-02-04 08:33:34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오는 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 출전을 위해 선수들이 묵고 있는 숙소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회 개최에 '노란등'이 켜졌다. 

 

호주 테니스협회는 "호주오픈을 앞두고 같은 장소에서 진행 중인 남녀프로테니스 투어 대회 4일 일정을 취소한다"며 "이는 대회 숙소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4일 발표했다.

 

이날중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일상 접촉자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호주오픈 개최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호주오픈 개막을 앞두고 현재 호주오픈 대회장에서는 선수들의 실전 감각 회복을 돕는 취지의 호주오픈 전초전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3개 대회와 여자프로테니스(WTA) 2개 대회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그러나 선수들이 머무는 호텔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4일 경기는 5일 이후로 재편성될 예정이다.

호주 빅토리아주 관계자는 "대략 500∼600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일상 접촉자로 분류될 것"이라며 "이들은 코로나19 검사가 음성이 나올 때까지 격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AFP통신은 "코로나19 검사는 24시간 이내에 나오며, 현재 빅토리아주 정부에서는 이번 사태가 8일 개막 예정인 호주오픈에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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