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러츠·이소영 56점' GS칼텍스, 도로공사에 풀세트 역전승 '2위 탈환'

V리그/배구 / 임재훈 기자 / 2020-12-28 08:20:47
▲이소영(왼쪽)이 팀 동료 러츠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사진: GS칼텍스) 

 

GS칼텍스가 56점을 합작한 메레타 러츠, 이소영의 활약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풀세트 대역전승을 거두고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GS칼텍스는 27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홈팀 도로공사에 3-2(20-25 25-18 22-25 28-26 15-1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점을 추가한 GS칼텍스는 시즌 9승 6패, 승점 25로 하루 만에 IBK기업은행(승점 24)을 3위로 끌어내리고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쓰라린 역전패를 당한 도로공사는 5위(5승10패·승점 17)에 머물렀다.

GS칼텍스는 이날 3세트까지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1-2로 끌려갔지만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세트에서 힘겹게 이어진 듀스 상황을 승리로 이끌며 승기를 잡았다. 

 

GS칼텍스는 4세트에서 17-20으로 리드 당했지만 러츠의 퀵오픈 성공과 상대 범실로 추격에 성공하면서 동점을 만들고 듀스 승부에 돌입, 26-26 상황에서 러츠의 퀵 오픈 공격과 권민지의 오픈 공격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세트를 따냈다.

 

이날 경기의 최대 고비를 넘어선 GS칼텍스는 5세트 들어 이소영의 서브 때 3점을 따내면서 7-4로 앞서가면서 기선을 제압한 데 이어 유서연의 시간차 공격과 블로킹으로 승세를 굳혔다. 

 

이날 GS칼텍스의 라이트 공격수로 기용된 러츠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2점을 올렸고, 레프트 이소영은 47.82%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24점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도로공사는 4세트 이후 박정아, 켈시 페인 등 주축 선수들의 체력이 저하되면서 공격 성공률도 저하되는 문제를 이날도 드러내며 다 잡았던 승점 3점 획득과 연패 탈출 기회를 함께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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