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김지연 기자] ‘살림남’ 박서진의 첫 민화 전시회가 뜻밖의 로맨스 현장으로 변신한다. 개그우먼 황혜선이 박서진을 응원하기 위해 예고 없이 등장한 데 이어 부모님까지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을 보이면서 설렘과 웃음이 뒤섞인 상황이 펼쳐질 예정이다.
31일(토) 밤 10시 35분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연출 김태준, 이하 ‘살림남’) 480회에서는 가수에서 민화 작가로 활동 영역을 넓힌 박서진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된다. 생애 처음으로 자신의 그림을 전시하는 자리에서 황혜선과 재회한 박서진이 평소와 다른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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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남'. [사진=KBS2] |
박서진은 이번 방송에서 약 10개월 동안 준비해 온 민화 작품들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그동안 가족을 위해 살아오며 자신만의 취미를 즐길 여유가 많지 않았던 그가 그림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고, 마침내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 것.
32세의 나이에 민화 작가로 첫발을 내디딘 박서진은 50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공동 전시회에 이름을 올린다. 그는 ‘진심’을 주제로 직접 완성한 그림 9점을 공개하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확인시킨다.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표현으로 완성된 작품들은 스튜디오 출연진의 시선까지 사로잡는다. 특히 아일릿(ILLIT) 윤아는 박서진이 직접 그린 그림이라는 설명을 듣고 믿기 어렵다는 듯 놀라움을 드러내며 감탄을 쏟아낸다.
이날 박서진은 작가로서 작품을 소개하는 역할까지 직접 맡는다. 관람객들 앞에서 그림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고 작품을 하나하나 안내하며 첫 전시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이런 가운데 전시회장에는 박서진을 축하하기 위한 반가운 발걸음이 이어진다. ‘살림남’ MC 이요원과 박현호·은가은 부부가 직접 찾아와 응원을 전하는 것. 평소 전시회 관람을 즐긴다는 이요원은 작품들을 유심히 살펴보며 자신만의 감상평을 내놓는다. 그림의 특징을 세밀하게 짚어내는 이요원의 안목에 박서진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박현호와 은가은 부부는 전시된 작품 중 하나에 특별한 관심을 보인다. 두 사람은 그림을 집에 걸어두고 싶다며 구매 의사를 밝히고, 박서진은 뜻밖의 제안으로 화답한다. 그는 작품이 판매용은 아니라면서도 부부에게 둘째 아이가 생기면 선물하겠다고 약속한다. 서원이의 동생이 태어나면 그림을 주겠다는 박서진의 유쾌한 제안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든다.
반면 스튜디오에서 전시회 영상을 지켜보던 은지원은 참석하지 못한 사정을 공개한다. 전시회 당일이 결혼 1주년 기념일이어서 아내와 특별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밝힌다. 은지원은 아내와 부산 광안리로 캠핑카 여행을 떠났다고 밝히며 신혼 근황을 전한다. 특히 왕복 10시간의 장거리 운전을 모두 책임졌다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오랜 시간 운전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전시회에는 박서진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앞서 박서진과 묘한 감정선을 형성했던 개그우먼 황혜선이 꽃다발을 들고 깜짝 등장한다. 황혜선은 박서진의 동생 효정으로부터 전시회 소식을 접한 뒤 서진에게 알리지 않고 방문을 결정한다. 아무런 예고 없이 나타난 황혜선의 모습에 박서진은 순간 당황하지만 이내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황혜선이 축하의 의미로 꽃다발을 건네자 박서진은 얼굴은 물론 귀까지 빨개진다. 그러면서도 “뭐가 꽃인지 모르겠다”라는 달콤한 멘트를 던지며 예상 밖의 적극성을 발휘한다. 평소 수줍은 태도를 보였던 박서진의 변화에 스튜디오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터져 나온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다정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간다.
그러나 이날의 설렘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박서진의 부모님이 전시회장을 찾으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황혜선과 함께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본 박서진의 아버지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미래의 며느리를 봐서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 못 마시는 술이라도 한잔해야겠다”라며 한껏 들뜬 반응을 보인다.
아버지의 성급한 기대에 이어 어머니도 황혜선을 향한 호감을 드러낸다. 그는 황혜선의 됨됨이가 마음에 든다고 칭찬한 뒤 아들의 연애 가능성을 확인하려는 듯 직접적인 질문을 던진다.
어머니는 “혜선 씨는 우리 서진이가 어떤지?”라며 박서진에 대한 황혜선의 마음을 묻는다. 갑작스럽게 가족들 앞에서 속마음을 밝히게 된 황혜선이 과연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박서진의 부모님이 황혜선을 향해 적극적인 호감을 표시하면서 전시회장은 순식간에 예비 상견례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로 바뀐다. 박서진과 황혜선의 관계를 한층 가까이서 지켜보게 된 가족들이 어떤 반응을 이어갈지도 주목된다.
무엇보다 이번 방송에서는 박서진의 새로운 도전과 설레는 인연이 동시에 조명된다. 가족을 위해 달려왔던 박서진이 처음으로 자신만의 취미를 작품으로 완성한 감격적인 순간에 황혜선의 응원까지 더해지며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갈 전망이다.
한편 '살림남'은 박서진을 비롯한 지상렬, 환희 등 출연진들의 일상생활은 물론 삶 속에서 도전하는 여러 가지 모습을 흥미롭게 다뤄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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