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하루·장한별, '무명전설' 2·3위 재격돌...과연 승자는?

TV/연예 / 김지연 기자 / 2026-10-28 07:56:20

[SWTV 김지연 기자] ‘무명전설’에서 나란히 2위와 3위에 올랐던 두 사람이 조항조를 향한 팬심을 담아 노래 대결에 나서는 가운데, 장한별의 무대를 본 하루가 경쟁도 잊은 채 감탄을 쏟아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28일(오늘)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16회에서는 특별 시상식 ‘2026 전설 어워즈’가 펼쳐진다. ‘무명전설’ TOP7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를 비롯해 배아현·김중연·노지훈·송민경이 함께하며, 정수라와 조항조가 레전드로 출격해 무대의 품격을 높인다.

 

▲'전설의 사내'. [사진=MBN]

 

이날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성리와 조항조의 특별한 만남이다. ‘1대 전설’ 성리는 조항조와 함께 ‘돌릴 수 없는 세월’을 부르며 세대를 아우르는 듀엣 무대를 완성한다.

 

두 사람의 목소리가 어우러지자 현장에는 순식간에 뭉클한 분위기가 감돈다. 노래에 깊이 빠져든 하루와 정연호는 눈시울을 붉히고, 장한별은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한다. 성리와 조항조가 어떤 호흡으로 출연자들의 마음을 움직였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진한 감동이 지나간 뒤에는 출연자들의 유쾌한 입담이 시상식 분위기를 달군다. ‘전설의 짝꿍상’ 부문에서는 이루네·배아현과 김중연·송민경이 각각 팀을 이뤄 최고의 듀엣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특히 이루네는 여성 보컬과 또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는 사실에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 모습을 놓치지 않은 장한별은 “벌써 몇 명 째야?”라며 이루네를 향해 질투 섞인 농담을 던진다. 그러자 이루네는 “제가 공식 케미 요정이잖아요~”라고 받아치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하루가 “누가 그래요?”라고 되묻자 이루네는 예상치 못한 반격에 당황하고, 현장에는 웃음이 터져 나온다. 여기에 배아현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꺼내면서 분위기가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배아현은 “솔직히 폭로할 게 있다”며 이루네에 관한 이야기를 공개하겠다고 나선다. 갑작스러운 폭로 예고에 하루와 장한별은 “설마…,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낸 건 아니지?”라며 놀라움을 드러낸다.

 

과연 배아현이 밝히려는 이루네의 비밀은 무엇일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이 커진다. 반면 김중연과 송민경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무기로 무대에 오른다. 과거 각각 A6P와 더 씨야 멤버로 활동했던 두 사람은 그룹 출신다운 무대 장악력과 호흡을 앞세워 강렬한 듀엣을 선보인다.

 

특히 섹시한 댄스가 더해진 공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전설의 사내’만의 트러블메이커 탄생을 예고한다. 두 사람이 만들어낼 색다른 조합과 무대 위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또 하나의 주목해야 할 점은 조항조의 이름을 활용해 탄생한 ‘조항조항상’ 부문이다. MC 장민호는 “‘조항조 항상’이라고 (띄어쓰기를) 해도 되고, 읽는 방법에 따라 의미가 다르다”며 재치 넘치는 설명을 덧붙인다. 이어 양세형이 “‘레전드’ 조항조 씨의 찐팬을 모시겠다”고 외치자 하루와 장한별, 노지훈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세 사람은 조항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노래로 표현하며 수상을 향한 경쟁에 돌입한다.

 

첫 번째로 노지훈은 탄탄한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유의 맛깔스러운 노래 표현으로 무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분위기를 이끈다. 이어 하루는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펼친다.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떼창이 터져 나올 만큼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무대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장한별은 앞선 두 사람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승부를 건다. 풍부한 감정선과 깊이 있는 목소리를 앞세워 노래의 여운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파고든다. 특히 장한별의 무대를 지켜보던 하루는 “오늘 미쳤는데?”라고 외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엄지를 치켜세우며 상대의 실력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앞서 ‘무명전설’에서 각각 준우승과 3위를 기록했던 만큼 이번 맞대결에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 서로의 실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라이벌이 다시 무대에서 만나 어떤 승부를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노지훈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채우면서 최종 결과를 쉽게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 펼쳐진다. 심사에 나선 조항조 역시 우승자를 가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세 참가자가 저마다의 강점을 뚜렷하게 보여주자 조항조는 깊은 고민에 빠지고, 성리마저 “진짜로 고르기 어려우실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과연 조항조가 선택할 ‘조항조항상’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하루와 장한별의 라이벌전은 어떤 결과로 마무리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처럼 ‘2026 전설 어워즈’는 레전드와 후배 가수들이 함께 만드는 감동적인 공연부터 듀엣 파트너를 둘러싼 폭로전, 그룹 출신 가수들의 화끈한 무대와 치열한 노래 대결까지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성리와 조항조의 듀엣에 눈물을 보인 장한별이 이후 라이벌전에서는 어떤 감동을 전할지, 하루가 상대의 무대를 극찬할 만큼 뜨거웠던 승부의 결말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전설의 사내'을 이끌고 있는 성리, 이창민 등을 배출한 '무명전설'은 올 겨울 시즌2 방송을 확정하고 참가자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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