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트레블' 이끈 안혜진 세터, 어깨 수술...재활기간 8개월 소요

V리그/배구 / 이범준 / 2023-07-05 07:38:05
'아시안 쿼터'로 영입한 폼라, 김지원 세터로 새 시즌 대비
▲ 안혜진(사진: KOVO)

 

[스포츠W 이범준 기자] GS칼텍스의 프로배구 여자부 사상 최초 '트레블'(3관왕)을 이끈 세터 안혜진이 어깨 수술을 받아 사실상 다가오는 2023-2024시즌에는 그의 모습을 코트에서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GS 칼텍스는 4일 구단 공식 SNS에 "안혜진 선수가 좌측 견관절 탈구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 건강히 복귀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 구단에서는 선수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S칼텍스 구단은 안혜진의 재활기간이 8개월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혜진은 내년 3월 이후에나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강릉여고 출신으로 2016-2017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안혜진은 2020-2021시즌 주전 세터 자리에 오른 뒤 변화무쌍한 볼배급과 특유의 까다로운 서브 등을 앞세워 그해 팀이 프로배구 여자부 최초의 트레블(KOVO컵,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안혜진은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1라운드 막판 뒤늦게 팀 전력에 합류했고, 이후 1년 만에 다시 어깨 부상이 재발, 결국 자진해서 수술을 택했다.

안혜진은 지난 시즌 한 세트당 10.05개의 세트를 성공시켜 이 부문 전체 5위에 올랐다. 

GS칼텍스는 지난 달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태국 국가대표 출신 세터 소라야 폼라와 국가대표팀 출신의 김지원으로 새 시즌을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폼라는 태국리그와 각종 국제대회에서 경험을 쌓은 유능한 세터지만 언어 문제로 인해 의사소통이 훤활하지 않다는 점을 극복해야 한다. 

GS칼텍스는 오는 13일부터 일본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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