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N 오효주 아나운서, 프로배구 현장 생중계 '금녀의 벽' 도전

인터뷰 / 임재훈 기자 / 2018-01-10 08:58:18
오효주 아나운서(사진: KBSN 스포츠)

스포츠 분야에 있어서 '금녀의 벽'이 하나씩 허물어져 가고 있는 가운데서도 인기 프로스포츠의 현장 생중계의 영역은 여성 아나운서들에게 또 하나의 '금녀의 벽'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과거 여러 아나운서들이 도전장을 냈지만 번번이 자리를 지키는 데 실패했던 영역이다.


KBSN스포츠 오효주 아나운서가 다시 한 번 그 벽을 허무는 데 도전장을 냈다.


오효주 아나운서는 10일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의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 현장 생중계 캐스터로 나선다.


최희(2012년) 아나운서, 정인영 아나운서(2014년)에 이어 KBSN스포츠는 여자 아나운서로서 세 번째 도전이다.


지난 지난 2014년 1월 KBSN에 입사해 2014-2015시즌부터 4년간 V리그 현장을 누비며 인터뷰와 리포트를 통해 전문성을 인정 받아 온 오효주 아나운서는 작년 11월 9일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2라운드 경기 녹화중계 때부터 캐스터로 투입됐고, 그로부터 두 달 만에 현장 생중계 캐스터로 나서게 됐다.


9일 장충체육관에서 리허설 중인 오효주 아나운서(사진: 오효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오효주 아나운서는 생중계를 하루 앞둔 지난 9일 장충체육관을 찾아 리허설을 마쳤다.


앞서 오효주 아나운서는 “단기적인 도전이 아니라 배구 캐스터로 오래오래 활약하며 시청자의 마음에 각인되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고 배구 캐스터로서 정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KBSN 측 역시 “앞으로 오효주 아나운서를 여자 배구 전문 캐스터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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