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KOH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대구광역시청이 무려 21개월 만에 지긋지긋했던 26연패에서 탈출, 시즌 첫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대구시청은 18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에 30-24, 6골 차 승리를 거뒀다.
대구시청의 이날 승리는 H리그 출범 이후 거둔 첫 승리다. 대구시청의 승리는 2022-2023시즌이던 2023년 4월 인천시청과의 '핸드볼 코리아리그' 경기에서 32-30 승리를 거둔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2022-2023시즌 최종전과 H리그 초대 시즌이던 지난 시즌 21전 전패, 그리고 이번 시즌 개막 4연패까지 리그 경기 기준 26연패를 기록 중이던 대구시청은 이날 승리로 27경기 만이자 이번 시즌 개막 5경기 만에 첫 승을 수확했다.
지긋지긋한 26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H리그 두 번째 시즌 첫 승을 거둔 대구시청은 1승 4패(승점 2점)를 기록, 6위로 올라섰다. 인천시청은 1승 4패(승점 2점)로 7위로 내려 앉았다.
전반을 12-11로 앞선 가운데 마친 대구시청은 후반 들어 인천시청 김주현이 2분간 퇴장 당한 사이 연속 득점으로 15-12로 점수차를 벌렸고, 이후 2~3골 차 리드를 이어가다 정지인과 함지선의 연속 골로 22-16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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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광역시청 정지인이 점프슛을 하고 있다(사진: KOHA) |
후반 20분 이후 4~6점 차 리드로 격차를 벌린 대구시청은 결국 30-24로 기나긴 연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구시청은 노희경이 8골로 최다골을 기록한 가운데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신인' 정지인이 7골 4어시스트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희진과 함지선도 5골씩 넣으며 힘을 보탰다. 강은지 골키퍼는 15세이브로 팀의 첫 승리에 발판을 놨다.
인천시청은 박민정이 8골, 이효진과 차서연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가은 골키퍼가 11세이브로 분전했지만 대구시청의 연패 탈출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 ▲ 경기 MVP에 선정된 정지인(34번)이 축하받고 있다(사진: KOHA) |
이날 경기 MVP로 선정된 대구시청 정지인은 "첫 승이 엄청나게 하고 싶었는데 대구에서 하는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노력 많이 해서 계속 올라가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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