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 페굴라 꺾고 생애 첫 윔블던 테니스 4강행…통산 3번째 그랜드슬램 정상 '성큼'

WTA/테니스 / 임재훈 기자 / 2026-07-07 23:10:07
▲ 코코 고프(사진: 로이터=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코코 고프(미국, 세계 랭킹 7위)가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테니스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고프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420만 파운드) 8강전에서 제시카 페굴라(미국, 4위)에 세트 스코어 2-1(4-6 6-3 6-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1세트에서 실책성 플레이를 남발하며 기선을 제압당한 고프는 2세트 들어 실수가 줄어들면서 특유의 강력한 서브가 살아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3세트 들어서도 2세트의 기세를 이어가면서 페굴라를 압도,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고프는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무대에서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올 시즌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고프는 이로써 시즌 첫 우승을 그랜드슬램 우승으로 장식할 기회를 맞았다. 아울러 고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 이어 생애 세 번째 그랜드슬램 정상에 등극하게 된다. 

 

최근 WTA투어에서 이어온 부진을 털어버리고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준결승 무대에 오른 고프는 나오미 오사카(일본, 14위)와 카롤리나 무호바(체코, 9위)의 8강전 승자와 대회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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