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 맛집’ 온앤오프, 서사형 아티스트로 성장…꾸준히 쌓아온 음악적 신뢰

POP MUSIC/콘서트 / 유병철 기자 / 2026-07-08 07:31:09
▲ 온앤오프 [사진 제공 = 케이아이 엔터테인먼트]

 

[SWTV 유병철 기자]온앤오프(ONF)가 ‘믿고 듣는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온앤오프는 지난달 17일 정규 2집 Part.2 'ONF:MY SELF'('온앤오프:마이 셀프')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Open The Door'('오픈 더 도어')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을 통해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고 국내외 차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무엇보다 주목할 지점은 온앤오프가 꾸준히 쌓아온 음악적 신뢰다.

 

온앤오프는 2017년 데뷔 이후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차곡차곡 구축해왔다. '사랑하게 될 거야(We Must Love)', 'Beautiful Beautiful'('뷰티풀 뷰티풀'), 'Bye My Monster'('바이 마이 몬스터') 등으로 이어지는 대표곡들은 탄탄한 멜로디와 서사,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온앤오프만의 색깔을 각인시켰다. 이에 온앤오프는 '명곡 맛집', '믿고 듣는 온앤오프'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음악 팬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아왔다.

 

정규 2집 Part.2 'ONF:MY SELF' 역시 이러한 흐름 위에 놓인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Part.1 'ONF:MY IDENTITY'('온앤오프:마이 아이덴티티')의 서사를 잇는 작품으로, '꿈을 쫓는 여행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Open The Door'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으며, 온앤오프 특유의 서정성과 에너지,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Open The Door'는 온앤오프가 지닌 음악적 정체성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곡이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몰입도 높은 전개는 물론, 새로운 문을 열고 나아가는 앨범의 메시지와도 맞닿아 있다. 온앤오프는 음악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곡의 서사를 무대 위에서 구현하며 팀의 강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멤버들의 참여도 앨범의 의미를 더했다. 승준은 앨범의 전체적인 기획에 참여했고, 와이엇과 민균은 작사·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유토는 퍼포먼스 디렉팅을 맡아 온앤오프만의 무대 색깔을 완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는 단순한 컴백을 넘어 멤버들이 직접 팀의 방향성과 메시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과도 이를 뒷받침했다. 'ONF:MY SELF'는 한터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 11만 3916장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52위에 진입했으며, 일본과 홍콩,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수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0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일본 현지 반응도 이어졌다. 'ONF:MY SELF'는 일본 타워레코드 K팝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6월 셋째 주 주간 차트 4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Open The Door'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조회 수 1300만 회를 돌파하며 꾸준한 관심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온앤오프를 향한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학 축제와 지역 행사, 브랜드 이벤트 등 각종 공연 및 행사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새 소속사 이적 후 처음 선보인 앨범에서도 온앤오프의 음악적 색깔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멤버들의 주체적인 참여와 확장된 서사를 통해 한층 선명해졌다.

 

온앤오프는 음악 활동은 물론 예능, 라디오, 온라인 콘텐츠 등 여러 플랫폼에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폭넓은 행보를 펼치고 있다.

 

온앤오프가 앞으로 어떤 챕터를 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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