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한나래-최지희 조, 3년 만에 코리아오픈 테니스 정상 탈환

WTA/테니스 / 임재훈 기자 / 2021-12-26 22:51:44
▲ 왼쪽부터 최지희, 한나래(사진: 코리아오픈조직위원회)

 

한나래(인천시청)-최지희(NH농협은행) 조가 3년 만에 코리아오픈 테니스 정상에 복귀했다. 

 

한나래-최지희 조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125K 시리즈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11만5천 달러) 복식 결승에서 레카 루카 야니(헝가리)-발렌티니 그람마티코폴루(그리스) 조에 세트 스코어 2-0(6-4 6-4) 승리를 거뒀다. 


2018년 이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출전, 연전연승을 거듭한 끝에 결승에서 대만의 셰쑤웨이-셰슈잉 조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던 한나래-최지희 조는 이로써 3년 만에 대회 복식 정상에 복귀하며 우승 상금 6천 달러(약 700만원)를 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한나래는 복식 세계 랭킹 236위에서 179위 정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고, 309위였던 최지희는 220위 안팎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 사진: 코리아오픈조직위원회


2004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4년 조윤정-전미라, 2018년과 올해 한나래-최지희 조 등 총 세 차례다. 단식에서는 한국 선수가 우승한 적이 없다.

 

한편, 2004년 창설된 코리아오픈 테니스 대회는 2019년까지 투어 대회로 진행됐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못했다.


올해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125K 시리즈로 진행된 코리아오픈은 2022년에는 다시 투어 대회로 9월에 열릴 예정이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