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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WT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인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3위)가 WTA투어 BNP 파리바오픈(WTA1000, 총상금 941만5천725달러)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사발렌카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린다 노스코바(14위·체코)를 세트 스코어 2-0(6-3 6-4)으로 제압, 결승에 선착했고, 이어진 준결승에서는 리바키나가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9위)를 역시 세트 스코어 2-0(7-5 6-4)으로 완파, 결승에 합류했다.
이로써 사발렌카와 리바키나는 지난 1월 호주오픈 결승 이후 약 2개월 만에 다시 투어 결승에서 리턴매치를 갖게 됐다.
호주오픈 결승 당시에는 리바키나가 2-1(6-4 4-6 6-4)로 승리, 생애 두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또한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인 WTA 투어 파이널스 결승에서도 리바키나가 2-0(6-3 7-6)으로 이겼다.
최근 맞대결에서는 리바키나가 2연승을 거뒀지만 전체적인 상대 전적에서는 8승 7패로 사발렌카가 우세하다.
리바키나가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면 3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하게 된다. 사발렌카가 이긴다면 2023년과 2025년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생애 처음으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리바키나는 결승전 결과와 상관 없이 이 대회가 끝나면 세계 랭킹 2위로 한 계단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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