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LPGA투어 시즌 첫 출전…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 30일 개막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6-04-29 10:30:17
▲ 박성현(사진: KLPG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이 올 시즌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정규 대회에 출전한다. 

 

박성현은 오는 30일(현지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하는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달러)에 출전한다. 

 

박성현의 LPGA투어 정규 대회 출전은 지난해 11월 디 애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대회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지난해 LPGA투어 카드가 만료되면서 올 시즌 LPGA 2부 투어인 앱손 투어를 주무대회 활약하게 된 박성현은 이달 초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더 시에나 오픈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더 시에나 오픈에서 선수 커리어 최초로 홀인원을 잡아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며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친 박성현은 지난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몬트에서 열린 IOA 챔피언십을 통해 엡손투어 데뷔전을 치러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엡손투어에서 내년 LPGA투어 풀시드 획득을 노리는 박성현은 이달 초 KLPGA투어 더 시에나 오픈 출전 당시 인터뷰에서 "베스트는 무조건 우승"이라며 어느 경기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엡손투어건 LPGA 정규투어건 한국 투어건 어떤 경기든 일단 우승하는 게 저한테는 자신감을 가장 크게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우승이라는 건 정말 작은 대회든 큰 대회든 본인의 경기력을 정말로 확 올려주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낸바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LPGA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직후에 열리는 대회로, 통상 메이저 대회 직후 열리는 대회에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하는 경우와는 달리 셰브론 챔피언십을 제패한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코르다는 지난해 단 한 차례의 우승도 없이 시즌을 마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올해에는 2차례 우승을 포함해 5개 출전대회에서 모두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부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세계 랭킹 3위 김효주와 지난 달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한 이미향이 결장하는 가운데 임진희, 황유민, 이동은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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