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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혜원(사진: PB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동호인 출신의 무명 선수 임혜원이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임혜원은 28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LPBA 준결승에서 김정미에 세트 스코어 3-1(2-11, 11-6, 11-5, 11-0)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20대 초반 당구에 입문해 동호인으로 활동하다 우수한 동호인 대회 성적을 인정받아 지난 2022-2023시즌 우선등록으로 LPBA에 입성한 임혜원은 이로써 데뷔 2시즌 만에 처음으로 투어 대회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임혜원은 앞서 64강서 김보미(NH농협카드), 16강서 '디펜딩 챔피언'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웰컴저축은행), 그리고 8강에서 LPBA투어 개인 최다승 부문 공동 1위(6승)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연파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임혜원은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 첫 우승까지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특히 임혜원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직전 대회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동호인 출신의 최혜미(웰컴저축은행)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LPBA투어 2개 대회 연속 동호인 출신 챔피언이 탄생하게 된다.
임혜원은 김세연(휴온스)을 꺾고 결승에 오른 사카이 아야코(일본)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사카이는 지난 9월 '에스와이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LPBA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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