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정숙(사진: PBA) |
임정숙은 25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서한솔에 세트스코어 3-0(11-4, 11-7, 11-10)으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1차 투어에서 16강 탈락의 고배를 들었던 임정숙은 프로 투어 두 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우승상금 1500만 원을 획득했다.
임정숙은 첫 세트 초반 3-0으로 앞서가다 서한솔을 두 차례 뱅크샷 득점으로 3-4로 역전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차근차근 득점을 추가해 나가며 다시 전세를 뒤집었고, 이후 리드를 잘 지켜 첫 세트를 따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임정숙은 7-7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20이닝에서 연속 3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은 뒤 21이닝에서 세트를 마무리,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가면서 승리를 잡았다.
3세트 들어 18이닝까지 서한솔에 7-10으로 끌려가며 한 세트를 내주는가 싶었으나 19이닝에서 극적인 연속 뱅크샷이 성공되면서 단숨에 경기를 마무리 짓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전날 준결승에서 하야시 나미코(일본)를 상대로 절묘한 뱅크샷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던 서한솔은 이날도 뱅크샷으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임정숙으로 차분한 경기운영에 끝내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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