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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티나 트레비산(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9세의 베테랑 마르티나 트레비산(이탈리아, 세계 랭킹 59위)이 올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프랑스오픈(총상금 4천360만유로)에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트레비산은 5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지난해 US오픈 준우승자인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 18위)를 세트 스코어 2-1(6-2 6-7 6-3)로 제압, 이번 대회 8강 진출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생애 첫 프랑스오픈 4강이자 커리어 최초의 그랜드슬램 4강 진출이다.
트레비산은 160㎝로 키는 크지 않지만 왼손잡이의 장점과 노련한 코스 공략을 앞세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대회 직전 모로코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대회(250시리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 랭킹인 59위에 오른 데 이어 생애 첫 그랜드슬램 4강 진출을 이뤄냈다.
트레비산은 슬론 스티븐스(미국, 64위)를 꺾고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4강에 진출한 미국 여자 테니스의 신성 코코 가우프(미국, 23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트레비산은 지난 2020년 프랑스오픈 2회전에서 가우프를 꺾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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