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강경민 버저비터' SK슈가글라이더즈, 삼척시청 제압…개막 2연승

H리그/핸드볼 / 임재훈 기자 / 2026-01-16 19:21:30
▲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사진: KOH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SK슈가글라이더즈가 삼척시청에 한 골 차 신승을 거두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SK는 16일 오후 5시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경기 종료 후 들어간 강경민의 7미터 드로우에 힘입어 삼척시청을 24-23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개막 2연승(승점 4점)을 달린 SK는 선두로 올라섰고, 삼척시청은 1승 1패(승점 2점)로 4위에 자리했다. 

 

전반을 15-13으로 앞선 가운데 마친 SK는 후반에도 3~4골 차 리드를 이어가다 경기 막판 이연경의 골로 22-22 동점을 만들었고, 정현희의 러닝 슛이 터지면서 경기 종료를 약 5분 남겨두고 23-22로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패의 위기에서 SK를 구해낸 선수는 강경민이었다. 

 

경기 종료 1분 30여 초를 남기고 동점 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강경민은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얻어낸 7미터 드로우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극적인 재역전승을 롼성했다. 

 

SK는 이날 최지혜가 6골, 윤예진이 5골, 강은혜와 김하경, 강경민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가 15세이브를 기록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승 골을 포함해 4골, 4개 도움을 기록한 강경민은 경기 MVP에 선정됐다. 

 

삼척시청은 이연경이 7골, 김보은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새영 골키퍼가 13세이브로 분전했다. 이연경은 이날 역대 5호 1,000골을 달성했다. 

 

강경민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아직 손발이 잘 맞지 않다 보니 좀 버벅거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연경 언니가 들어가면서 삼척시청이 공격이 보강되면서 강해진 것 같다. 마지막 7미터 드로우는 오늘 (박)새영 언니한테 많이 막혀서 부담이 있었는데 들어가서 다행이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챔피언 결정전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