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손연정, 이스트원·오션비치 드림투어 16차전 정상 '프로 첫 승'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6-09-01 19:11:41
▲ 이스트원·오션비치 드림투어 16차전 우승자 손연정(사진: KLPG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손연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입회 6년 만에 첫 우승을 수확하면서 정규투어 복귀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손연정은 1일 경상북도 영덕에 위치한 오션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6,454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드림투어(2부 투어) 16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으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던 손연정은 이로써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2위 송지민(메디힐)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손연정은 “생애 첫 우승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특히 2021년도에 입은 손목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 시련을 이겨내고 해낸 우승이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천5십만 원을 추가한 손연정은 누적 상금 22,721,202원으로 상금순위를 32위에서 16위까지 끌어 올렸다.

 

손연정은 “남은 시즌 2027 정규투어 시드권이 주어지는 상금순위 15위 안에 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장기적인 목표는 정규투어에서 우승할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마추어 시절 ‘일송배 제35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2019년 국가 상비군을 지낸 손연정은 2020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2020년 점프투어 1차 대회(KLPGA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4차전)를 통해 정회원으로 승격한 손연정은 그 해 겨울 열린 ‘KLPGA 2021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20위를 기록해 정규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손연정은 2021시즌 KLPGA투어 개막 직전 열린 ‘캐리어에어컨·MTN 루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KLPGA투어 개막 이후 루키 시즌 내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며 실력을 쌓아 오다가 이번 우승으로 결실을 맺었다.

 

한편, 드림투어 상금 순위 1위 정지효(메디힐)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 상금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누적상금 36,333,000원로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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