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다연 "하나금융 챔피언십과 인연 깊다…세 번째 우승하도록 노력"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6-09-16 18:26:43
▲ 이다연(사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작은 거인' 이다연(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 타이틀 방어와 함께 이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다연은 16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6,819야드)에 마련된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 "디펜딩 챔피언으로 왔는데, 그동안 두 번이상 우승한 대회가 없는데 이 대회와 인연이 깊다. 세 번째 우승하도록 노력해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다연은 지난해 9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 호주 교포 이민지(호주)와 동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에서 두 번째 승부 끝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한복 저고리를 입고 비취빛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3년 이 대회에서 이민지와 연장 승부 끝에 승리를 거두고 KLPGA투어 통산 8번째 우승을 거둔 이후 2년 동안 이어진 우승 갈증을 풀어낸 통산 9번째 우승이었다.

 

지난해 이다연의 우승은 특히 같은 대회에서 2년 전 연장에서 맞붙었던 상대를 다시 한 번 연장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다연은 "하나금융그룹과 좋은 인연이 이어지는 것 같아서 저한테 이 대회가 매우 소중하다. 대회때마다 글로벌한 선수들을 초청해 같이 플레이하게 되어서 주최측에 감사하고, 뜻깊다. 코스가 많이 어렵지만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 이민지(사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이다연에게 두 차례 연장 패배를 당한 것을 포함해 이 대회에서 우승 없이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하며 이다연 못지 않게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민지는 "그전에 준우승 했을 때는 해외에서 투어를 뛰고 들어왔을 때라서 많이 피로한 상태였는데 올해는 다르기를 바란다"고 '3전 4기'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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