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인천시청 '영건' 신다래, 새 시즌 출사표 "첫 베스트7 꼭 이루고 싶다"

H리그/핸드볼 / 임재훈 기자 / 2024-12-19 17:49:11
▲ 인천광역시청 신다래(사진: KOH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인천광역시청의 '영건' 신다래가 새 시즌을 앞두고 데뷔 첫 '베스트7'이라는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신다래는 최근 한국핸드볼연맹(KOHA)과의 인터뷰에서 새 시즌 목표에 대해 "전체적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베스트7에 들고 싶다."며 "예전부터 목표였는데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해서 이번 시즌에는 꼭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언니 따라 핸드볼을 시작한 신다래는 2018-19시즌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인천광역시청에 입단했다. 어렸을 때부터 핸드볼에 몰두하며 5학년 즈음 자신의 길임을 확신하게 된 그는 꾸준히 성장하며 팀의 중요한 윙 포지션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핸드볼의 매력에 대해 “빠른 공수 전환과 골을 넣었을 때의 짜릿함이 좋다”며 “특히 윙 포지션에서 좁은 각도로 골을 넣을 때의 쾌감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현재 맡고 있는 윙 포지션에 대해서는 "학교 때는 윙도 하고 레프트백도 했는데 실업팀에 와서 계속 윙을 하고 있다. 윙을 때릴 때 넓은 각이 아닌데 거기 골을 넣을 때 뭔가 신비롭고, 더 재미있다. 약간 스냅도 써야 하고 이러니까 슈팅이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광역시청은 지난 시즌 마지막까지 5위 싸움을 벌이다 6위로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신다래는 “슈팅과 수비 모두 만족스럽지 않았다. 선배로서 더 책임감이 생기다 보니 부담이 컸던 것 같다”며 “올해는 그런 부분을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 인천광역시청 신다래(사진: KOHA)

 

 

데뷔 6년 차를 맞이하는 신다래는 선배로서의 부담이 크다고 털어놨다. “후배일 때는 골을 넣으면 약간 자신감이 생기고, 못 넣고 막히더라도 어차피 나중에 더 잘할 수 있어 이런 마인드”여서 홀가분했는데 “선배가 되다 보니 마음이 무겁고 책임감도 생겨 슈팅 기회가 오면 잘 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지난 시즌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신다래는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국가대표 신은주 선수와 한 팀에서 뛰면서 윙에서는 슛을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지, 어떻게 움직여야 좋은 기회를 만드는지를 배웠다. 

 

"언니랑 같은 팀인 게 너무 좋았다."는 신다래는 "이제는 언니보다 더 잘하는 선수가 돼야겠죠."라는 말로 '홀로서기'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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