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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 개먹식 장면(사진: 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를 사실상 포기한 2029 동계 아시안게임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게 됐다.
3일(한국시간)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카자흐스탄은 오는 5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동계아시안게임 개최 도시 협정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사우디는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 도시로 건설 중인 네옴시티에서 동계아시안게임을 개최하겠다며 대회 유치에 나섰고, OCA는 2022년 만장일치로 사우디의 2029 동계아시안게임 개최를 승인했다.
하지만 사우디는 그 동안 동계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쓰일 스키 리조트 건설에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해 8월 대체 개최지로 한국과 중국이 거론된다는 보도가 나왔고, 실제로 OCA는 지난해 대한체육회를 통해 2029 동계아시안게임을 대신 개최할 의사가 있는지 타진하기도 했다.
이에 한국은 OCA의 제안에 응하지 않았고,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을 열었던 카자흐스탄이 개최권을 가져가게 됐다.
1986년에 시작된 동계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국가는 한국과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등 4개국뿐이다. 개최 가능 국가가 적다 보니 2021 동계아시안게임은 아예 개최 희망국이 없어 취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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