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박은진·박은서 40점 합작…한국 여자배구, 카타르 완파 'AG 2연승'

V리그/배구 / 임재훈 기자 / 2026-09-17 16:36:47
▲ 정호영(오른쪽)의 스파이크(사진: 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국제배구연맹 랭킹 28위)이 카타르(106위)를 완파하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17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여자 배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카타르에 세트 스코어 3-0(25-6 25-6 25-10)으로 이겼다. 

 

전날 홍콩(127위)전에 이은 2경기 연속 3-0 승리를 거둔 한국은 승점 6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베트남(32위·1승·승점 3)을 제치고 조 선두에 자리했다.

 

정호영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5점을 올렸고, 박은진(정관장)이 14점, 박은서(페퍼저축은행)가 11점을 올려 이들 세 명의 선수가 40점을 합작, 팀 득점을 주도했다. 


한국은 이날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주전 미들 블로커 이다현(NEC 레드로케츠 가와사키) 대신 정호영을 선발로 내세웠고, 2세트에는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 대신 육서영(IBK기업은행)을 투입했다. 


1세트 초반부터 앞서나간 한국은 11-4에서 박은진의 공격과 서브 에이스 4개 등을 묶어 10점을 내리 따내며 격차를 벌려 세트를 선취했고, 2세트에서도 6-2 리드에서 정호영이 상대 코트 뒷공간을 노린 서브 에이스 3개를 터뜨리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해 16-6까지 앞서 나가며 간단히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3세트에서도 6-3에서 11점을 내며 다시 점수 차를 10점 이상으로 벌려 승세를 굳혔다. 

 

한국은 현재 진행중인 베트남-홍콩전에서 베트남이 승리하면 8강 진출도 확정된다. 한국은 18일 오후 4시 베트남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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