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우리은행, '드래프트 미지명' 마산여고 정혜윤 수련선수로 영입

WKBL/농구 / 임재훈 기자 / 2026-08-25 16:27:36
▲ 정혜윤(사진: WKBL)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최근 실시한 2026-2027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 받지 못했던 마산여고의 정혜윤을 수련선수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만 17세(2008년생)로, 신장 165cm의 가드인 정혜윤은 18세 이하(U-18) 여자농구 아시아컵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앞서 신인 드래프트에서 일본 W리그 아이신 윙스 소속으로 뛰던 재일교포 3세 포워드 김리혜(176㎝)를 포함해 총 3명의 선수를 지명한 바 있다. 

 

구단 관계자는 “지난 신인 드래프트에 외국국적동포 선수 참가 증가로 국내 선수들이 상당수 미지명된 사실을 보고받은 정진완 구단주가 직접 추가 영입 검토를 지시했다”며 “갈수록 저변이 얕아지는 여자농구 현실에서 이번 수련선수 추가 선발이 작지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주원 감독은 “정혜윤 선수는 스피드를 갖춘 가드 자원으로서, 미래 선수층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좋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혜윤 선수는 “프로무대 진출이 좌절되어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 우리은행이 손을 내밀어주어서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며 “쉽게 얻은 기회가 아닌 만큼 매 순간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하여 정식 엔트리 등록이라는 첫 번째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구단은 정혜윤 선수를 수련선수로 계약 후 프로선수로서의 훈련과 적응 기간을 거쳐 정식선수로 등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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