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옥상서 전국 팔도 맛을 탐하다’…미식 팝업 ‘로컬트립 맛;잇다’ 개최

사회/생활 / 강철 기자 / 2026-06-09 17:27:56

[SWTV 강철 기자] 빌딩숲으로 둘러싸인 서울 도심 한복판 옥상에서 덕수궁 돌담길을 내려다 보며 전국 팔도의 미식을 탐하는 ‘도심 속 야시장’이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7~20일 지역관광 안테나숍(중구 세종대로 119) 옥상에서 전국 곳곳의 개성있는 식음료와 주류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팝업스토어 ‘로컬트립 맛;잇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 미식 팝업 ‘로컬트립 맛;잇다’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시]

 

서울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지역관광 안테나숍은 지역의 관광자원과 특색있는 콘텐츠를 소개하며 서울과 지역을 연결하는 관광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맛과 문화를 서울 도심에서 경험하고, 이를 실제 지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다. 

 

미식 팝업에는 강원·경기·전북·제주·서울 5개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간식(분식·커피·디저트), 로컬미식(안주), 로컬 주류(특산주·맥주) 분야의 F&B 브랜드 10개가 참여한다. 

 

브랜드별로는 로컬간식은 ▲유월제주 카페앤미 츄러스미, 로컬미식은 웅파이 얌이랩 삼천상회, 로컬주류는 여주맥주 몽트비어 온모주 12월의 양조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단순히 판매를 넘어 방문객이 오감으로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힐링 공간’으로 운영된다. 덕수궁 돌담길과 성공회 성당을 배경 삼아 싱그러운 계절의 활기와 저녁의 여유가 공존하는 도심 속 옥상에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8개 지역의 전통주를 시음하며 전통 술문화를 배우는 ‘퇴근길 미니 양조장’, 참가 지자체의 지역 랜드마크를 나만의 굿즈로 제작하는 ‘랜드마크 키링 만들기’, 지역관광 안테나숍 전국여행관 내 숨겨진 포토카드를 찾는 ‘숨은 로컬 찾기’ 등이 있다.

 

또 전국 지도를 활용해 여행지를 선택하는 ‘발끝으로 정하는 여행지’와 브랜드·지자체 부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배달 앱 상품권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이외 매일 낮 시간대에는 ‘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저녁에는 로컬 먹거리와 전통주 등을 즐기며 초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팝업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미식 콘텐츠를 서울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며 “서울을 찾은 관광객이 지역관광으로 발걸음을 넓히고, 서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지역관광 안테나숍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체험·이벤트 프로그램 세부 내용과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는 ‘퇴근길 미니 양조장’의 참여 안내 등 행사 관련 정보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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