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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주(사진: A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김효주가 단독 선두에 나서는 등 한국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김효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54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한 개에 버디 7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쳐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1번 홀부터 경기한 김효주는 7∼9번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전반에 버디 5개를 잡아냈고, 후반 14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멋진 샷 이글로 대미를 장식했다.
김효주는 이날 페어웨이를 4차례, 그린을 5차례 놓쳤지만 퍼트 수가 22개에 불과할 정도로 빼어난 퍼팅감을 과시했다.
김효주는 이로써 시즌 첫 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5년 이 대회 우승 이후 11년 만의 정상 탈환이자 지난해 3월 포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년 만에 통산 8번째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김효주는 "보기가 없었던 것이 만족스럽다. 초반에 실수가 많았는데 잘 세이브했고, 이글로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키' 이동은도 이날 이글 한 개를 기록하며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 김효주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고, 임진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공동 3위에 올랐다.
윤이나와 최혜진이 4언더파 68타로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7위, 전인지와 전지원, 주수빈은 3언더파 69타를 써내 공동 1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전지원은 애초 이번 대회 대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가 신인 황유민이 출전을 철회하면서 기회를 잡아 첫날 선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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